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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ENTOR

한국대학신문 교수신문 최 성 욱 기자님



INTERVIEW


Q. 최성욱 기자님 반갑습니다! 봄 향기가 나는 토요일 오후를 함께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 소신있는 1인 미디어! ‘최성욱’에게 기자란 어떤 직업인가요?

 

사람들은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한다. “그걸 내가 알려줄게!” 하는 것이 기자다.

내게 취재는 기사를 쓰는 과정이 아니다. 내가 취재를 하고 인터뷰를 하면 인터뷰이들은 기자에게 말해서 세상에 내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다는 의식 속에서 위안을 받는다는 걸 깨달았다. 따라서 어떻게 자극적인 기사를 쓸 것인지, 얼마나 많이 기사를 뽑아내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소리를 깊숙하게 듣고 어떤 기사를 쓰지 않을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 그게 내가 생각하는 기자의 모습이다.


 

Q. 어떠한 Fact! 신속성! 정확성! 이런 단어들을 생각하고 왔는데, 시작부터 편견이 깨지는 답변이네요! 그런데 또 하나의 편견이 깨지는 것이 기자님은 토익점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기자들에겐 필수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토익점수가 없이 기자생활을 시작하실 수 있으셨어요?

 

난 토익공부 할 시간이 없었다. 대학생 때부터 ‘위대한’ 착각을 했다.

“프로 기자들과 난 같다.”

그 말은 즉, 기사 스크랩해야하는데 토익 공부 할 시간이 어디에 있겠는가? 기사 스크랩하는데 4~5시간 정도가 걸린다. 그 시간에 to부정사는 내게 교양과도 같았다. 토익점수 높은 기자보다 취재 잘하는 기자가 되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서류만 그럴 듯한 기자가 보단 실질적으로 기자로써 역량을 빠르게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곳저곳에서 면접기회도 쉽게 온 것 같다.



Q. 기자를 꿈꾸지만 기자가 사양될 직업이라고 해서 두려움을 갖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측면에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누구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러면서 기자의 정체성은 많이 흐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곧 진짜 기자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구축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양산업이라고 주위에서 하지 말라고 뜯어말려도 기자의 성향을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어느 샌가 나도 모르게 주위를 관찰하고, 세상에 관심이 많아 옆 사람 쳐다보고 있고.. 그러면서 궁금해 하고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기자만의 새로운 아디덴티티란, 수많은 글을 쓰는 사람들 중에 기자의 글이라는 것, 세상을 바꾸는 기사를 쓰는 사람들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수많은 글 속에서 더욱 필요로 할 것이다. 지금은 그 과도기인 중이다.




인터뷰 원문 보러가기))

http://blog.naver.com/nanujob/60212483113


​최성욱 기자 기명기사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8528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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