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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미지개선팀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일주일 간 영통역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영통역에 경희대명 추가표기(부기) 여부에 대한 심사의 참고자료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영통역명에 경희대를 부기해야 하는 필요성을 코레일에 보여주기 위해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총 2475명 중 41.3%(1022명)가 우리학교로 올 때 일반버스를 이용했으며 22.4% (555명)가 지하철과 버스(일반, 통학)를 연계해 이용했다. 또한 영통역 개통 이후 우리학교를 방문할 때 영통역을 이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86.6%(2143명)가 그럴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번 달에 있을 역명부기심의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미지개선팀 정민교 계장은 “역명부기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했고 현재 우리학교만 영통역 부기표시를 신청했다”며 “만약 통과되면 코레일에서 가격을 우리에게 제시한 후 우리가 다시 부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계장은 “정확한 가격을 알 수는 없으나 1년 계약은 2000만원, 3년 계약은 57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이번 설문조사가 영통역명 경희대 부기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황용해(우주과학 2012) 군은 “영통역명 경희대 부기추진을 위해서 설문조사를 했다면, 학내 구성원 중 얼마나 많은 학생이 경희대역 부기추진에 찬성하는 지도 조사했어야 한다”며 “분명 우리학교 학생이 영통역을 주로 이용하겠지만 이 사실이 영통역명 경희대 부기추진에 찬성한다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영통역명 경희대 부기를 추진한 총학생회 정용필(기계공학 2006) 회장은 “원래 지출 없이 역명을 경희대역으로 하는 안이었다가 돈을 내고 영통(경희대)역으로 부기하는 방안으로 바꿔 일부 반대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돈을 낭비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그 돈으로 부기를 하는 것이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12.11.12이정우 cyanizm@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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