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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환 기자
양 캠퍼스 총학생회(총학)가 지난 봄 대동제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서울캠퍼스(서울캠) 총학은 약 65만 원, 국제캠퍼스(국제캠) 총학은 약 330만 원의 수익금을 기부한다.
국제캠 총학은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대동제에서 희망나눔콘서트, 놀이기구 운영 등으로 얻은 수익금 약 330만 원을 지난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국제캠 총학 박진희(스페인어학 2009)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의미있는 대학문화를 만들고자 기부했다”며 “조금이지만 축제의 수익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캠 총학도 희망 운동화 기부, 각종 부스행사 등으로 얻은 수익금 약 65만 원과 각 단과대학 학생회의 수익금 일부를 모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푸른시민연대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캠 총학 김진희(식품영양학 2007) 사무국장은 “‘회기동 사람들’이라는 축제 주제에 걸맞게 수익금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쓰기로 했다”며 “비록 수익금은 적지만 기부 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