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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자이크장학’이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된다. 기존 장학제도가 우수한 성적이나 어려운 가정형편을 기준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면, 모자이크 장학은 사회공헌이나 개인의 역량강화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장학제도다.

 

모자이크장학은 학업역량, 사회봉사역량, 국제화역량, 기타역량 총 4가지 분야로 나눠진다. 학업역량 분야는 교내·외 경진대회 수상자, 사회봉사역량 분야는 교내 자원봉사자와 국내·외 사회봉사자, 국제화역량 분야는 외국어성적우수자, 기타역량 분야는 특별재해선포지역의 직접피해자나 재난피해자가 해당된다.

 

모자이크장학금을 희망하는 학생은 각 분야에 관련된 증빙서류를 소속 단과대학 행정실에 제출하면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으로 환산되며 최소 20만 포인트 이상부터 최대 100만 포인트, 즉 100만 원까지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다른 장학과의 이중수혜도 가능하다. 단 포인트는 매 학년도마다 사라지며, 재학 중 2회를 초과해서 받을 수 없다. 휴학생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모자이크장학은 2010학년도 제42대 총학생회가 ‘포인트 장학제도’라는 이름으로 학교 측에 제안했던 사항이다. 그 후 지난 2010학년도 2학기부터 모자이크장학을 논의하기 위해 장학팀과 단과대학 직원, 총학생회가 모여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해 논의해왔고, TFT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모자이크장학의 시행방식이 최종 결정됐다.

 

총학생회 박상호(법과대 2004) 사무국장은 “모자이크장학을 통해 자신의 역량강화나 사회공헌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장학혜택을 받는 학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 포인트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경기권의 한신대와 한세대로, 서울권에서는 우리학교가 처음이다. 이처럼 많은 학교에서 포인트 장학을 시행하지 않는 이유는 운영방식이 복잡하고 관련 예산을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학생지원처 장학팀 김정미 직원은 “운영방식은 복잡하지만, 학생의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학팀은 추후 모자이크장학에 대한 학생의 참여도가 높아지면 점차 4가지 분야의 각 항목 내용을 확대하고, 단과대학에서 자체적으로 모자이크장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캠퍼스 학생지원처는 학생 맞춤장학을 신설하기 위해 총학생회와 논의할 계획이다

 

*자세한 표 내용은 대학주보 제1488호 신문 1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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