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 국제캠퍼스 관리팀 정태일 직원



#.국제캠퍼스 통합방범시스템이 지난 10월 구축됐다. 통합방범시스템은 경비업체인 에스원의 지원으로 총 800대의 고성능 적외선 감시카메라와 옥상에 설치된 12대의 고성능 카메라,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472개의 비상벨 등으로 구성됐다. 통합방범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이용 방향에 대해 관리팀 정태일 직원에게서 들어봤다.


Q. 통합방범시스템이란 무엇이며 구축 계기는?

A. 통합방범시스템이란 인력과 기계가 서로 결합해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경비형태를 말한다. 원래는 모든 건물의 경비를 사람이 담당하고 있었으나 지난 2007년 8월부터 야간근무가 사라져 이를 대체하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 CCTV 설치 이후 해당 구역의 도난 사건이 사라지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때부터 점차 경비시설을 늘려가며 5년이 지난 지금은 모든 구역에 자동화된 경비시설 설치를 마쳤다.


Q. 통합방범시스템의 특징은?

A. 기계경비의 가장 큰 단점은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사각지대다. 때문에 지난 5년간 사각지대에 대한 위험을 해소해 왔지만 기술과 예산상의 어려움으로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경비시설을 전체적으로 개선시켜 대다수의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했다.


Q. 어떠한 설비를 얼마나 설치했으며 어떻게 작동되는지?

A. 학내 광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황실과 현장과의 연락이 더욱 명확해져 이전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학내 모든 CCTV를 고성능 적외선 카메라로 교체해 야간에도 사람의 얼굴을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12개 건물 옥상에 고성능 카메라를 설치해 건물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연구실이나 사무실, 강의실 등 총 천여 곳에 달하는 학내 공간에 재실제어기능을 추가해 자동으로 전력과 냉·난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자화장실에도 472개의 비상벨을 설치했다. 마지막으로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학생회관 뒤쪽의 산길, 외국어대학 뒤 돌공원 근방, 그리고 가설연구동에 최신 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 이 비상벨은 화상통화가 가능하며 만일 누군가가 비상벨을 누른다면 주변의 CCTV가 비상벨 위치를 향해 위험 요인을 추적할 수 있다.


Q. 이번 설비를 통한 기대효과와 운영 방침은?

A. 기계경비를 도입함에 따라 학교입장에서는 경비 인원을 계속 충원할 필요가 줄어들어 인력운영에 따른 예산 부담을 덜었으며 학생들의 생활은 더욱 안전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재실제어를 통해 에너지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Q. 통합경비시스템을 사용할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통합경비시스템을 통해 학내 안전도가 더 높아졌다. 문제는 이러한 설비를 잘 몰라 피해를 보는 학생도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주변 경비시설을 눈여겨 봤으면 좋겠다. 또한 함부로 장난치거나 손상시키는 사례도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2012.11.19이정우 cyanizm@khu.ac.kr
번호
글쓴이
414 대학주보 [1531호] 대학가 ‘상부상조(相扶相助)’, 생협이 만들다
대학주보
2012-12-07 4645
413 대학주보 [1531호] 경희대학교 스마트캠퍼스 오픈 수강신청·성적조회·생활정보 담아
대학주보
2012-12-07 5614
412 대학주보 [1531호] 기형적인 선거시행세칙, 이론상 130% 투표율도 가능 정용필 회장 “문제제기에 공감, 내년 개정 추진”
대학주보
2012-12-07 4440
411 대학주보 [1531호] “수업 외에는 얼굴 한 번 못봐” 형식적인 멘토링제도 개선 시급 1
대학주보
2012-12-07 4459
410 대학주보 [1531호] 강의평가, 평균 86% 참여 수시 강의 평가는 10% 미만 ‘대충’ 평가, 개선할 지점
대학주보
2012-12-07 5170
409 대학주보 [1531호] [총학생회 공약 이행도 점검] 서울, 학생식당 직영화 … 국제, 캠퍼스종합개발 연내 착공
대학주보
2012-12-07 5081
408 대학주보 [1531호] 애교심 최상이지만 수강신청 편의는 낙제 교육여건, 상위 10개 대학 중 최하위
대학주보
2012-12-07 4168
407 대학주보 [1531호] “남녀 모두의 인식 개선에 집중할 것”
대학주보
2012-12-07 3834
406 대학주보 [1530호] 총학, 서울 ‘당신곁에’ ·국제 ‘Power Dream’ 선출
대학주보
2012-11-27 4065
405 대학주보 [1530호] 서울, 4개 입주 대학 단독 공간으로 결정
대학주보
2012-11-27 4205
404 대학주보 [1530호] 부분영어·제2외국어 강좌, 10명 미만 수강 시 폐강 전체 영어강좌 수강학생 확대목적
대학주보
2012-11-27 4198
403 대학주보 [1530호] ‘미래식품’ 위생 지난 해 이어 ‘문제’
대학주보
2012-11-27 4879
402 대학주보 [1530호] 공과대학 실내 취사화학물질 위험 높아학생 주의 필요
대학주보
2012-11-27 3789
401 대학주보 [1530호] 우정원 이중주차 배려 필요
대학주보
2012-11-27 4014
400 대학주보 [1530호] [총학생회 공약 분석] “학사제도 개편, 단대별 특성에 맞추겠다”
대학주보
2012-11-27 4251
399 대학주보 [1530호] [총학생회 공약 분석]“반값등록금 실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것”
대학주보
2012-11-27 4586
398 대학주보 [1530호] 학생당 교육비에 교육비 환원율 더해 산출 올해 처음 도입, 우리 대학은 167%로 저조
대학주보
2012-11-27 4672
397 대학주보 [1530호] 문화를 넘어 태권도로 ‘하나’
대학주보
2012-11-27 3977
396 대학주보 [1530호] 첫 상대 전자랜드, 프로리그 3위팀 동문선수와의 맞대결로 관심
대학주보
2012-11-27 4111
395 대학주보 [1529호] 문재인 후보, 40.7%로 재학생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 2
대학주보
2012-11-19 4180
394 대학주보 [1529호] 경희 여자축구, 그 치열한 도전
대학주보
2012-11-19 5682
393 대학주보 [1529호] 서울캠 경선, 국제캠 단선 총학생회 투표, 오늘부터
대학주보
2012-11-19 4001
392 대학주보 [1529호] 체육교육관 전담 인력 부족
대학주보
2012-11-19 3910
391 대학주보 [1529호] ‘2012 경희인의 밤’문재인 동문, “담대하게 선거 임할것”
대학주보
2012-11-19 4470
390 대학주보 [1529호] 확대되는 입학사정관 전형, 2014년 30%까지
대학주보
2012-11-19 3614
389 대학주보 [1529호] “다양성이 우리학교 입시의 키워드”
대학주보
2012-11-19 3672
대학주보 [1529호] “비상벨 누르면 CCTV가 자동 추적”
대학주보
2012-11-19 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