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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양 캠퍼스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투표가 실시된다. 서울캠퍼스(서울캠)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캠퍼스(국제캠)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국제캠의 총학생회(총학)와 총여학생회(총여) 선거는 20일부터 22일까지,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는 20일부터 21일까지다. 서울캠은 총학과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 일정이 같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투표소는 각 단과대학에 배치된다. 투표에 참여할 때는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든 선거는 투표율이 50% 이상일 때 개표할 수 있다. 특히 단일 선본인 경우 찬반투표로 진행되며 투표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당선으로 인정된다.


서울캠 총학 선거에는 ‘당신곁에’와 ‘Pride 人 khu’ 두 선본이 출마했다. ‘당신곁에’ 선본은 반값등록금 실현, 절대평가 제도 강화, 학교 시설물 개선을, ‘pride 人 khu’는 강의 평가제도 개편, 교수법 연구와 개선, 외국인 학생 지원프로그램 등이 주요 공약이다.


각 선본은 반값등록금과 성적평가제도에 대해 확연히 다른 입장이다. ‘당신곁에’의 정주용(행정학 2006) 정후보는 “반값등록금은 시대가 공감하고 있다”며 “평가방식에 있어서도 절대평가를 강화해 과도한 경쟁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Prid 人 khu’의 송창섭(법학 2004) 정후보는 “더이상의 등록금 인상을 막고 또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성적평가제도는 현재 제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국제캠 총학 선거에는 ‘Power Dream’ 선본이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주요 공약은 등록금 인하와 성적평가제도 개선이다. ‘Power Dream’의 김나래(기계공학 2008) 정후보는 “올해 등록금이 인하되긴 했지만, 학생들이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불필요하게 쓰이는 예산을 줄여 등록금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캠 총여 또한 ‘Power Dream’이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성평등 인식 확대’, ‘성폭력 예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서울캠 총여와 법과대학, 생활과학대학, 국제캠 외국어대학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는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다. 서울캠 총여와 법과대학 학생회는 총학과 타 단과대학의 선거가 진행된 후 후보자 선출과 향후 일정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생활과학대학 학생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세워 내년 3월 학생회장 선거 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국제캠 외국어대학 학생회는 오는 23일까지 다시 후보자 등록을 받고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선거 : 11월 19일 ~ 11월 21일

국제캠퍼스 총학생회 선거 : 11월 20일 ~ 11월 22일


2012.11.19고영명, 송승현 kymdave@khu.ac.kr, joedy2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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