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우정원 앞에 한 차량이 이중주차돼 있다


#.A 군은 우정원에 주차했다. 하지만 수업이 끝난 후 다른 차의 이중주차로 차를 움직일 수 없었다. A 군은 차 주인에게 연락을 하려 했지만 아무런 연락처도 없었다. 결국 A 군은 주인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국제】 우정원 주차장 내 이중주차 때문에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통로가 막혀있어 빠져나가기 힘든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불법주차를 하는 학생들은 주차 공간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A 군의 연락을 받고 차를 빼러 온 B 양은 “주차 공간이 없어 이중주차를 했다”며 “연락처를 남기고 자리를 비운다면 이중주차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차들 상당수는 연락처가 없고, 이중주차를 하더라도 경고스티커만 받아 마땅한 제재가 없다. 우정원 최정식 경비원은 “우정원 주차장은 우리학교 학생뿐 아니라 우정원에 용무가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해 항상 포화상태”라며 “장시간 주차를 하면서도 연락처가 없을 땐 정말 난감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캠퍼스 내에는 우정원 주차장 외에도 많은 주차장이 있다. 학생들은 공과대학 지상주차장과 멀티미디어관 주차장을 제외한 다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체육대학 행정실은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민원이 들어오거나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우정원 이중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없다. 하지만 대안보다 학생들의 의식이 중요하다. 공과대학 주차관리실 직원은 “조금 바쁘더라도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면 불법주차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2.11.26송승현 joedy29@khu.ac.kr
번호
글쓴이
414 대학주보 [1531호] 대학가 ‘상부상조(相扶相助)’, 생협이 만들다
대학주보
2012-12-07 4648
413 대학주보 [1531호] 경희대학교 스마트캠퍼스 오픈 수강신청·성적조회·생활정보 담아
대학주보
2012-12-07 5614
412 대학주보 [1531호] 기형적인 선거시행세칙, 이론상 130% 투표율도 가능 정용필 회장 “문제제기에 공감, 내년 개정 추진”
대학주보
2012-12-07 4440
411 대학주보 [1531호] “수업 외에는 얼굴 한 번 못봐” 형식적인 멘토링제도 개선 시급 1
대학주보
2012-12-07 4459
410 대학주보 [1531호] 강의평가, 평균 86% 참여 수시 강의 평가는 10% 미만 ‘대충’ 평가, 개선할 지점
대학주보
2012-12-07 5170
409 대학주보 [1531호] [총학생회 공약 이행도 점검] 서울, 학생식당 직영화 … 국제, 캠퍼스종합개발 연내 착공
대학주보
2012-12-07 5083
408 대학주보 [1531호] 애교심 최상이지만 수강신청 편의는 낙제 교육여건, 상위 10개 대학 중 최하위
대학주보
2012-12-07 4168
407 대학주보 [1531호] “남녀 모두의 인식 개선에 집중할 것”
대학주보
2012-12-07 3838
406 대학주보 [1530호] 총학, 서울 ‘당신곁에’ ·국제 ‘Power Dream’ 선출
대학주보
2012-11-27 4065
405 대학주보 [1530호] 서울, 4개 입주 대학 단독 공간으로 결정
대학주보
2012-11-27 4205
404 대학주보 [1530호] 부분영어·제2외국어 강좌, 10명 미만 수강 시 폐강 전체 영어강좌 수강학생 확대목적
대학주보
2012-11-27 4198
403 대학주보 [1530호] ‘미래식품’ 위생 지난 해 이어 ‘문제’
대학주보
2012-11-27 4879
402 대학주보 [1530호] 공과대학 실내 취사화학물질 위험 높아학생 주의 필요
대학주보
2012-11-27 3789
대학주보 [1530호] 우정원 이중주차 배려 필요
대학주보
2012-11-27 4015
400 대학주보 [1530호] [총학생회 공약 분석] “학사제도 개편, 단대별 특성에 맞추겠다”
대학주보
2012-11-27 4255
399 대학주보 [1530호] [총학생회 공약 분석]“반값등록금 실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것”
대학주보
2012-11-27 4589
398 대학주보 [1530호] 학생당 교육비에 교육비 환원율 더해 산출 올해 처음 도입, 우리 대학은 167%로 저조
대학주보
2012-11-27 4672
397 대학주보 [1530호] 문화를 넘어 태권도로 ‘하나’
대학주보
2012-11-27 3977
396 대학주보 [1530호] 첫 상대 전자랜드, 프로리그 3위팀 동문선수와의 맞대결로 관심
대학주보
2012-11-27 4115
395 대학주보 [1529호] 문재인 후보, 40.7%로 재학생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 2
대학주보
2012-11-19 4180
394 대학주보 [1529호] 경희 여자축구, 그 치열한 도전
대학주보
2012-11-19 5682
393 대학주보 [1529호] 서울캠 경선, 국제캠 단선 총학생회 투표, 오늘부터
대학주보
2012-11-19 4001
392 대학주보 [1529호] 체육교육관 전담 인력 부족
대학주보
2012-11-19 3910
391 대학주보 [1529호] ‘2012 경희인의 밤’문재인 동문, “담대하게 선거 임할것”
대학주보
2012-11-19 4470
390 대학주보 [1529호] 확대되는 입학사정관 전형, 2014년 30%까지
대학주보
2012-11-19 3614
389 대학주보 [1529호] “다양성이 우리학교 입시의 키워드”
대학주보
2012-11-19 3672
388 대학주보 [1529호] “비상벨 누르면 CCTV가 자동 추적”
대학주보
2012-11-19 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