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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범석 기자
▲ 지난 1일 학생들이 직접 동광원에 ‘파고라’를 설치했다
【국제】 학생이 직접 설계한 건축물을 사회복지관에 기증하는 ‘DAKHU+Canada Wood 경골목구조 워크샵’에서 선정된 정자 형식의 건축물 ‘파고라’가 지난 1일 보육시설 동광원에 설치됐다.
이번 워크샵은 대학 교육을 지역사회 복지에 공헌하자는 취지로 건축학과 학생들이 건축구조에 대해 연구하고 직접 설계한 건축물을 사회복지관에 기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치된 건축물 ‘파고라’는 워크샵에서 선정된 송영구(대학원 3기) 군과 장흥성(대학원 1기) 군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파고라’는 정자 형식의 건축물로 좁은 공간 안에 다양한 높이의 평상을 설치해 여러 어린이들이 한 공간 안에서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워크샵 작품을 심사한 김관수(건축학) 교수는 “실제로 시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디자인이라는 점과 건축물 내에서 아이들이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당선자인 장 군은 “정자가 완성됐을 때 ‘감사하다’고 말하는 원장님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동광원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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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과소식을 듣다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