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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의료공학과, 생체의공학과로 개칭

 

김윤철 기자

 

【국제】 2011학년도부터 동서의료공학과가 생체의공학과로 학과명을 개칭한다. 이는 동서의료공학이라는 학과명의 생소함 때문에 사회 진출 시에 학생이 겪었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명칭변경과 동시에 동서의료공학과는 교과과정도 개편해 한의학, 생명공학, 의학, 공학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의 체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동서의료공학과 이수열 학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Healthcare)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생체의공학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한양대, 고려대와 함께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칭은 학생·교수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서의료공학과는 학생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학과명 개칭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참석한 학생의 찬성으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

동서의료공학과 학생회 배세윤(동서의료공학 2006) 회장은 “학교의 일방적인 결정과 통보가 아닌,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동서의료공학과는 2011학년 이전에 입학한 학생도 졸업 시 학과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향후 교과과정 개편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2010.11.25 23:30:06
유크

뭐 학생들이랑 얘기 잘 해서 바꿧다니 다행이네요~~

댓글
2010.11.27 12:05:23
테디베어

와.......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바꾸셨군요.......좋아요.ㅎㅎ

댓글
2010.11.28 19:10:51
저쬬아래

동서의료공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커리큘럼이 다 바뀌는 바람에 기존 재학생들은 바뀌는 커리큘럼에 맞춰서 다시 수업계획을 짜야할 판이고, 기존 커리큘럼과 바뀌는 커리큘럼에 배우는 내용에 차이가 있어서 혼란만 생겼고, 벌써 두번째 과 이름 바뀌는 상황에, 찬반 투표도 없었고, 전공관련 기업에 대한 취업률은 바닥 수준이 아닌 마이너스 수준이며, 전자과나 컴공과 복수전공하지 않으면 취업은 꿈도 못꾸는 학과.

 

배우는 내용은 의료공학에 관한 내용이 맞지만 학사학위론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기란 하늘에 별따기.

진로상담하러 교수님 찾아가면 복수전공 절대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선배들 취업경향이나 인턴지원경향 보면 동서의료공학전공으로 낸 지원원서는 모두 불합격 됐다는 소식뿐,... 복수전공 안하면 먹고 살길 없다는 선배들의 충고

 

동서의과학부가 생길 당시에 과 이름이 굉장히 비슷하단 이유로 과 이름 바꿔라는 말이 학교에서 나올 정도였고, 이 정도면 동서의료공학과의 입지가 많이 약해진게 아닌가...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댓글
2010.12.01 07:06:26
대학주보

분명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내용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설명회를 통해 거수 투표를 진행한 바 있고 참석학생 100명이 찬성해 통과된 것으로 압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담당기자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업률 정말 요즘 최고의 문제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학교, 특정 학과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보입니다. 모쪼록 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기원하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임이 슬프네요. 앞으로 우리학교가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의견게진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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