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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종합개발 수정안이 발표됐다. 이번 수정안은 확정안이 아닌 구상안으로 향후 구성원과의 논의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지을 계획이다.

사업축소의 가장 큰 원인은 기존안이 우리학교 재정에 무리를 줄 수도 있는 공사였기 때문이다. 지난 재정진단 및 자문 특별팀에서 자체진단을 실시한 결과 우리학교가 감당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금액은 130억 원이었으나 기존 안에서는 230억 원을 상환해야 했기 때문에 공사를 강행할 경우 학교 재정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학본부는 사업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공사기간 단축, 불필요한 공간 조정 등 캠퍼스종합개발 안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서울캠퍼스는 약 1,333억 원에서 750억 원으로, 국제캠퍼스는 약 1,450억 원에서 790억 원으로 축소됐다.

이번 수정안에 따르면 서울캠퍼스(서울캠) 이과대학, 한의과대학, 간호과학대학, 경희사이버대학, 글로벌존과 국제캠퍼스(국제캠) 공과대학, 외국어대학, 생명과학대학, 국제경영대학, 동서의과학과가 공사대상으로 포함됐다.

사업기간 역시 공사규모 축소에 따라 기존의 44개월에서 약 29~34개월로 줄어들 예정이다. 정확한 공사착수 시기는 구성원과의 협의과정 후 최종안이 나온 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PACE21 건설사업단 장석원 팀장은 “공사기간 자체가 단축됐기 때문에 구성원과 협의가 원활히 이뤄진다면 공사완공은 기존 계획처럼 2015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캠, 대운동장 유지·노천극장 부지로 건물 위치 변경

 

서울캠 수정안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신축건물 위치변경에 따라 대운동장이 존치되는 점이다. 캠퍼스종합개발 기존안에서는 정문대로를 따라 대운동장 부지까지 한의과대학, 이과대학, 간호과학대학의 신축건물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정안에 따르면 노천극장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고 기존 대운동장 부지는 유지한다. 또한 지하에 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건설해 차량 동선도 지상에서 지하로 바뀐다.

국제캠, 다양한 구상안 존재 추후 논의 필요

 

국제캠 수정안은 현재 공과대학, 외국어대학, 체육관 위치 구상안 4가지와 생명과학대학, 동서의과학과, 국제경영대학 위치 구상안 2가지 안으로 나뉘어 있다. 건물 배치에 대한 다양한 구상안이 제시돼있기 때문에 추후 논의를 통해 건물 배치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종합체육관 역시 구상안 계획에 포함돼있으나 아직까지 체육관 건설 규모나 건설 세부 계획 구상은 명확하지 않다.

SPACE21 캠퍼스종합개발팀은 현재 발표된 구상안을 가지고 지난 23일부터 해당 단과대학에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캠퍼스종합개발 계획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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