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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은비 기자


【국제】 ‘2012 학생회에 바란다’는 이름으로 총학생회 정책공개토론회가 지난 1일 외국어대학 한누리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44대 총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건준위)가 주관했으며 정용필(기계공학 2006) 회장 당선자, 박진희(스페인어학 2009) 부회장 당선자와 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토론회에 앞서 정 당선자는 “선거공약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총학생회를 운영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건준위는 등록금 문제 해결, 양 캠퍼스 통합 문제 해결, 캠퍼스종합개발 착수 등으로 구성된 핵심공약과 그 외 세부공약을 소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종 공약들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핵심공약으로 제시된 반값등록금에 대해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나 통계자료가 있는지 궁금하다. 반값등록금에 대해 회의적인 학생들도 적지 않다”는 질문에 대해서 건준위는 “올해 초 현 총학생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절대 다수가 등록금을 낮춰달라고 건의했었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기행이 단순 관광으로 변질되었는데 이를 앞으로 어떻게 개선하고 예산마련은 어떻게 할지 알고 싶다”는 질문에 건준위는 “배움과 교훈이 있는 기행을 만들기 위해 선발과정을 까다롭게 하고 사전 공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겠다. 예산은 기존 총학생회가 시행했던 기행예산을 조정해 마련할 것이며 구체적인 예산계획은 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참여했던 학생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활성화와 자선콘서트 개최, 흡연대책 마련, 선거기간 자료집 배포, 생활협동조합 추진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건준위는 모든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진희 부회장 당선자는 “내년에도 주기적으로 이런 자리를 갖도록 노력해 학생들과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정원호(동서의과학 2010) 군은 “우리학교 학생으로서 차기 총학생회가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알고 싶어 참가했다”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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