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서범석 기자
우리학교 농구부 김종규(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가 지난달 29일 발표된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남자국가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김종규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26회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 국제무대에 나서게 됐다. 우리학교 졸업생 박찬희(KGC 인삼공사, 스포츠지도학 2006) 선수도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농구대표팀의 선수선발을 맡은 국가대표협의회는 지난 4월 25명의 1차 명단을 시작으로 지난달 10일 15명의 2차 명단을 발표했다. 우리학교 김민구(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는 2차 명단까지 포함돼 대표팀 입성을 꿈꿨지만 최종명단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샀다.
앞으로 국가대표팀은 본격적으로 연습경기를 한 후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에 참가한다.
김종규 선수는 “최부영 감독님의 지도로 좋은 선수가 돼 대표팀에 선발될 수 있었다. 뽑아주신 국가대표팀 이상범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종예선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