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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재
【서울】 경희의료원 측은 우리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경희의료원 환자 등 ‘동대문 01 노선’ 마을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을버스 정류소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류소는 현재 우리학교 정문 앞 공사로 인해 경희의료원 내로 임시 이전한 상태다. 하지만 동대문구청에 마을버스 정류소 임시 이전을 반대하는 민원이 접수되고 현재의 정류소가 임시 이전이라는 점 때문에 정문 앞 공사가 끝나면 정류소는 기존 위치로 이동해야한다.
문제는 마을버스 정류소의 기존 위치가 교문 앞 교통을 혼잡하게 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왔다는 점이다. 이에 경희의료원 측은 이번 기회에 경희의료원 내로 정류소 위치를 변경할 계획이다. 경희의료원 최덕원 본부장은 “1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 목표”라며 “구성원의 안전과 편리한 마을버스 이용을 위해 진행하는 일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측은 5월 2일부터 우리학교 각 부서는 물론, 경희 초등학교와 경희 중·고등학교 교직원, 경희 여자 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에게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서명운동 접수처는 현재 마을버스 임시정류소와 경희의료원 본관, 학내에 설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