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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박설희 기자
대학행정 혁신을 위한 전체 직원 연찬회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양 캠퍼스 33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학, 경희 그리고 우리의 미래’와 ‘경희행정-복지-서비스 2010’라는 주제의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과 콜로키움(Colloqium)으로 각각 구성됐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노동조합 김종원 위원장의 사회로 조인원 총장을 비롯하여 8명의 직원 패널들이 참여, 전환기의 대학사회, 학문적 존엄과 대학 행정, 자율운영과 소통의 대학거버넌스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뒤이어 개최된 콜로키움에서는 ‘전문행정복지추진위원회’ 산하 ‘전문행정-복지 추진 TF팀’이 4개 영역으로 나누어 경희대 전문 행정-복지의 철학과 이념, 미래의 대학 전문 행정, 행정서비스 혁신과 구성원 복지향상, 새로운 대학문화 형성과 전문행정에 관한 주제 발표 시간을 가졌다.
조인원 총장은 “현재 우리는 대학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답해야 할 시기에 와 있다”면서“문화세계의 창조를 교시로 삼고 있는 우리 대학을 생활 및 학술 공동체라는 의미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직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찬회는 우리대학에서는 처음 열리는 직원 대상 연찬회로, 변화하는 대학 환경 속에서 최상의 제도와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목적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