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동서의료공학과, 생체의공학과로 개칭

 

김윤철 기자

 

【국제】 2011학년도부터 동서의료공학과가 생체의공학과로 학과명을 개칭한다. 이는 동서의료공학이라는 학과명의 생소함 때문에 사회 진출 시에 학생이 겪었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명칭변경과 동시에 동서의료공학과는 교과과정도 개편해 한의학, 생명공학, 의학, 공학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의 체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동서의료공학과 이수열 학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Healthcare)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생체의공학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한양대, 고려대와 함께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칭은 학생·교수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서의료공학과는 학생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학과명 개칭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참석한 학생의 찬성으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

동서의료공학과 학생회 배세윤(동서의료공학 2006) 회장은 “학교의 일방적인 결정과 통보가 아닌,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동서의료공학과는 2011학년 이전에 입학한 학생도 졸업 시 학과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향후 교과과정 개편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2010.11.25 23:30:06
유크

뭐 학생들이랑 얘기 잘 해서 바꿧다니 다행이네요~~

댓글
2010.11.27 12:05:23
테디베어

와.......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바꾸셨군요.......좋아요.ㅎㅎ

댓글
2010.11.28 19:10:51
저쬬아래

동서의료공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커리큘럼이 다 바뀌는 바람에 기존 재학생들은 바뀌는 커리큘럼에 맞춰서 다시 수업계획을 짜야할 판이고, 기존 커리큘럼과 바뀌는 커리큘럼에 배우는 내용에 차이가 있어서 혼란만 생겼고, 벌써 두번째 과 이름 바뀌는 상황에, 찬반 투표도 없었고, 전공관련 기업에 대한 취업률은 바닥 수준이 아닌 마이너스 수준이며, 전자과나 컴공과 복수전공하지 않으면 취업은 꿈도 못꾸는 학과.

 

배우는 내용은 의료공학에 관한 내용이 맞지만 학사학위론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기란 하늘에 별따기.

진로상담하러 교수님 찾아가면 복수전공 절대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선배들 취업경향이나 인턴지원경향 보면 동서의료공학전공으로 낸 지원원서는 모두 불합격 됐다는 소식뿐,... 복수전공 안하면 먹고 살길 없다는 선배들의 충고

 

동서의과학부가 생길 당시에 과 이름이 굉장히 비슷하단 이유로 과 이름 바꿔라는 말이 학교에서 나올 정도였고, 이 정도면 동서의료공학과의 입지가 많이 약해진게 아닌가...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댓글
2010.12.01 07:06:26
대학주보

분명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내용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설명회를 통해 거수 투표를 진행한 바 있고 참석학생 100명이 찬성해 통과된 것으로 압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담당기자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업률 정말 요즘 최고의 문제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학교, 특정 학과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보입니다. 모쪼록 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기원하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임이 슬프네요. 앞으로 우리학교가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의견게진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글쓴이
630 대학주보 [1463호] 불시탐방, 먹거리 안전 우리가 지킨다 3
대학주보
4945   2010-05-13
 
629 대학주보 [1479호]성적결과, 세부점수까지 공개 안되나
대학주보
5447   2010-12-09
 
대학주보 [1477호]동서의료공학과, 생체의공학과로 개칭 4
대학주보
37056 10 2010-11-24
동서의료공학과, 생체의공학과로 개칭 김윤철 기자 【국제】 2011학년도부터 동서의료공학과가 생체의공학과로 학과명을 개칭한다. 이는 동서의료공학이라는 학과명의 생소함 때문에 사회 진출 시에 학생이 겪었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명칭변경과 동...  
627 대학주보 [1459호] 교과부 “경희대 상황, 올 주요 현안 중 하나” 2
대학주보
8276   2010-04-01
 
626 대학주보 [방중소식] 건축학과, 지역 보육원에 어린이들 위한 휴식 공간 ‘파고라’ 설치 1
대학주보
5203   2011-07-12
 
625 대학주보 [방중소식] 원칙은 지정주차 금지, 하지만 현실은?
대학주보
5391   2011-08-09
 
624 대학주보 [방중소식] 경희의료원 광장 공사, 연못 위치 못잡아 '지지부진' 2
대학주보
6020   2011-08-05
 
623 교지고황 국제캠퍼스 총학생회는 국제캠퍼스의 교지 재발간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합니다. 5
고황
10853   2011-04-14
 
622 교지고황 [성명] 무엇을 위한 학생총회인가? 10
고황
13677   2011-03-31
 
621 대학주보 [1482호]복지회관 신축 완료 1
대학주보
4705   2011-03-10
 
620 교지고황 [고황 새내기호 ver. 독립] 표지 / 여는 글 / 목차 2 file
고황
11399   2011-03-07
 
619 대학주보 [1478호]회기동 주민 중앙도서관 이용길 열려 4
대학주보
5363   2010-12-02
 
618 대학주보 [1475호]국제화 취지와 동떨어진‘인터내셔널 존’ 1
대학주보
5136   2010-11-11
 
617 대학주보 [1466호] 화려한 축제 뒤에 강압적 참여 유도 1
대학주보
5101   2010-06-02
 
616 대학주보 [1464호] 양 캠 부재자 투표소 설치 확정 3
대학주보
4187   2010-05-21
 
615 대학주보 [1519호] 경희대 동문 체육교수협의회 출범
대학주보
5351   2012-06-11
 
614 대학주보 [1513호] 공학교육혁신센터 2단계 지원사업 선정 2
대학주보
4034   2012-04-17
 
613 대학주보 [알림] 대학주보 쿠플라자 게시판 운영 부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
대학주보
4546   2012-04-17
 
612 대학주보 [알림] 대학주보 쿠플라자 게시판 운영 부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
대학주보
6735   2011-12-28
 
611 대학주보 [1544호] “생활 불만, 어디에 이야기 하나요?”
대학주보
4883   2013-06-04
 
610 대학주보 [1532호] 전 축구국가대표팀 골키퍼 이운재 선수 - ‘영원한 거미손’, 그라운드를 떠나다 1
대학주보
6801   2013-02-08
 
609 영어신문사 [Insight] Deluded Youngsters in Kingdom of Luxury Goods : NOV 2011
영어신문사
9866   2011-12-05
 
608 영어신문사 [Camus Affair] Legally Approved: Both Campuses Are Equal
영어신문사
6484   2011-11-10
 
607 대학주보 [사람] 서울시 보궐선거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대학주보
6498   2011-10-14
 
606 대학주보 [1601호] 9개 관련기사 총 조회수 ‘19,000여 회’ 구성원, ‘캠퍼스 통합’ 문제에 주목
대학주보
7616   2015-12-07
 
605 대학주보 [1601호] 제3의 중핵교과 ‘과학’ 분야 추가된다
대학주보
7790   2015-12-07
 
604 대학주보 [1601호] 대학주보로 본 2015, 올 한해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대학주보
7016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