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by. 유승규 기자

 

▲경희의료원 광장공사는 2학기 개강 전후 완공이 목표지만 폭우와 중장비노조 파업으로 인해 계획이 불투명하다

 

【서울】 경희의료원 앞 광장 공사가 5개월이 넘도록 제자리다. 광장 주변을 둘러싼 펜스 위로 언뜻 보이는 공사장 풍경도 지반공사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경희의료원 앞 광장에 녹지 조성과 연못 설치, 경비초소 철거 등의 전반적인 미관 공사를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설계 도안이 수차례 변경되면서 공사 완공 예정일인 지난 4월 25일 공사가 중단됐다. 설계 도안이 수차례 변경된 가장 큰 이유는 지반의 높낮이 차이로 인해 계획에 들어있는 연못의 위치를 설정하는데 어려움을 빚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난 6일부터 공사는 재개된 상태다. 연못 위치는 기존의 위치에서 사선형태로 변경될 계획이다. 앞으로 경희의료원은 완료된 경비초소 철거와 광장의 차량회차로 조성을 제외한 녹지조성과 연못설치, 건강의 여신상 복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학기 개강 전후에 완료될 계획이다.

경희의료원 총무팀 최인용 직원은 “이 공사가 학교와 의료원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다 보니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며 “2학기 개강을 전후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지만 계속되는 폭우와 중장비 업체의 파업 등의 문제로 공사 진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2011.08.08 10:43:21
만월

아, 여기 연못이 들어서는 군요...-_-

 

직원분의 "학교와 의료원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다"의 말을 들으니,

미관상 탁월한데, 정작 가동은 잘 하지 않는 본관 앞 분수대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미관이 얼마나 좋아질지도 의문입니다.

댓글
2011.08.09 03:14:24
대학주보

다 떠나서 공사가 지연되면서 통행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빠른 개선이 이뤄지도록 대학주보도 취재 계속하겠습니다. 또한 미관문제도 취재과정에서 다시 한 번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번호
글쓴이
630 대학주보 [1463호] 불시탐방, 먹거리 안전 우리가 지킨다 3
대학주보
4949   2010-05-13
 
629 대학주보 [1479호]성적결과, 세부점수까지 공개 안되나
대학주보
5447   2010-12-09
 
628 대학주보 [1477호]동서의료공학과, 생체의공학과로 개칭 4
대학주보
37058   2010-11-24
 
627 대학주보 [1459호] 교과부 “경희대 상황, 올 주요 현안 중 하나” 2
대학주보
8281   2010-04-01
 
626 대학주보 [방중소식] 건축학과, 지역 보육원에 어린이들 위한 휴식 공간 ‘파고라’ 설치 1
대학주보
5206   2011-07-12
 
625 대학주보 [방중소식] 원칙은 지정주차 금지, 하지만 현실은?
대학주보
5393   2011-08-09
 
대학주보 [방중소식] 경희의료원 광장 공사, 연못 위치 못잡아 '지지부진' 2
대학주보
6028 5 2011-08-05
by. 유승규 기자 ▲경희의료원 광장공사는 2학기 개강 전후 완공이 목표지만 폭우와 중장비노조 파업으로 인해 계획이 불투명하다 【서울】 경희의료원 앞 광장 공사가 5개월이 넘도록 제자리다. 광장 주변을 둘러싼 펜스 위로 언뜻 보이는 공사장 풍경도 지반...  
623 교지고황 국제캠퍼스 총학생회는 국제캠퍼스의 교지 재발간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합니다. 5
고황
10862   2011-04-14
 
622 교지고황 [성명] 무엇을 위한 학생총회인가? 10
고황
13685   2011-03-31
 
621 대학주보 [1482호]복지회관 신축 완료 1
대학주보
4708   2011-03-10
 
620 교지고황 [고황 새내기호 ver. 독립] 표지 / 여는 글 / 목차 2 file
고황
11409   2011-03-07
 
619 대학주보 [1478호]회기동 주민 중앙도서관 이용길 열려 4
대학주보
5364   2010-12-02
 
618 대학주보 [1475호]국제화 취지와 동떨어진‘인터내셔널 존’ 1
대학주보
5140   2010-11-11
 
617 대학주보 [1466호] 화려한 축제 뒤에 강압적 참여 유도 1
대학주보
5110   2010-06-02
 
616 대학주보 [1464호] 양 캠 부재자 투표소 설치 확정 3
대학주보
4191   2010-05-21
 
615 대학주보 [1519호] 경희대 동문 체육교수협의회 출범
대학주보
5355   2012-06-11
 
614 대학주보 [1513호] 공학교육혁신센터 2단계 지원사업 선정 2
대학주보
4040   2012-04-17
 
613 대학주보 [알림] 대학주보 쿠플라자 게시판 운영 부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
대학주보
4548   2012-04-17
 
612 대학주보 [알림] 대학주보 쿠플라자 게시판 운영 부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
대학주보
6735   2011-12-28
 
611 대학주보 [1544호] “생활 불만, 어디에 이야기 하나요?”
대학주보
4888   2013-06-04
 
610 대학주보 [1532호] 전 축구국가대표팀 골키퍼 이운재 선수 - ‘영원한 거미손’, 그라운드를 떠나다 1
대학주보
6809   2013-02-08
 
609 영어신문사 [Insight] Deluded Youngsters in Kingdom of Luxury Goods : NOV 2011
영어신문사
9872   2011-12-05
 
608 영어신문사 [Camus Affair] Legally Approved: Both Campuses Are Equal
영어신문사
6484   2011-11-10
 
607 대학주보 [사람] 서울시 보궐선거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대학주보
6501   2011-10-14
 
606 대학주보 [1601호] 9개 관련기사 총 조회수 ‘19,000여 회’ 구성원, ‘캠퍼스 통합’ 문제에 주목
대학주보
7619   2015-12-07
 
605 대학주보 [1601호] 제3의 중핵교과 ‘과학’ 분야 추가된다
대학주보
7795   2015-12-07
 
604 대학주보 [1601호] 대학주보로 본 2015, 올 한해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대학주보
7019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