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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계산센터, 외부 과제 등 활용분야 확대
최호수 기자
【국제】 지난 23일 응용과학대학 수리계산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이 열렸다. 수리계산센터는 응용과학대학 특성화 실행과제인 연구 인프라 확충을 달성하고 계산이 필요한 교수의 연구와 교육에 활용해 연구의 다양성과 수월성을 확보하고자 설립됐다.
이에 응용과학대학은 이번 수리계산센터 설립을 위해 51개의 노드, 204개의 코어, 540기가바이트의 메모리, 32테라바이트의 하드용량을 갖춘 고성능 계산 클러스터를 설치했다.
수리계산센터 김용호 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계산과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며 “수리계산센터가 복잡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나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하는 연구에 활용돼 우리학교에서 수준 높은 논문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리계산센터는 향후 교내 교수진의 연구뿐만 아니라, 대형 외부 과제까지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우리학교는 지난 2009년 우주과학과 김성수(우주과학) 교수와 수리계산센터 김주환 연구교수가 수리계산센터의 병렬형 컴퓨터를 활용한 연구로 한국연구재단 핵심과제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