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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총무팀은 지난해 11월부터 교내 화장실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무팀은 서울캠퍼스 내 전체 화장실의 화장지·쓰레기통 등의 시설물을 교체했고, CESCO의 공간항균기와 탈취세정기를 작년 말부터 2월까지 중앙도서관과 한의과대학 내 화장실에 시범 도입한 후 이번달 말까지 전 화장실에 설치할 예정이다. 각 화장실에 하나씩 설치되는 공간항균기는 기존에 설치된 스프레이식 방향제와는 달리 살균 기능까지 포함된 설비다.탈취세정기는 소변기에 장착되어 세정액을 분사, 살균과 방향 작용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들 설비를 전 화장실에 설치하는 대학은 우리학교가 처음이다. 총무팀 안진형 직원은 “기존에는 단순한 방향제를 설치했으나 시설이 노후되다 보니 별로 소용도 없고, 악취와 방향제 냄새가 섞여 불쾌해 하는 학생들도 많아 미봉책에 불과했다”며 “우리학교는 외부 방문객이나 외국인 학생도 많은 만큼 학교 이미지 향상 측면에서도 화장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사업 진행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병욱(자율전공학 2009)군은 “새로운 설비가 설치되어 예전보다 향기가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예전보다 더 청결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서울캠 화장실에 설치된 탈취세정기는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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