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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 정주용(행정학 2006), 부 - 윤연정(영어학 2009)


Q. 입후보한 이유는?

정 - 올해 총학생회 체육부장과 운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과 친해질 수 있었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학교생활의 어려운 점이나 불만사항에 대해 자주 들었다. 이런 점을 개선하고자 선거에 출마했다.


부 - 문과대학 학생회장을 하면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자주 가졌다. 또한 총학생회에서 진행한 ‘쪽방탈출 프로젝트’의 작전단장을 맡으면서 학생들의 주거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꼈다. 이런 문제점을 변화시킬 학생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선본명의 의미는?

선본의 슬로건은 ‘1만 3천 가지 일상의 행복한 변화’다. 사실 학생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다는 의미다.


Q. 현재 총학생회의 긍정적인 부분 또는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정 - 지난 3월에 총학생회에서 등록금 인하 운동과 ‘희망씨앗’ 활동을 했다. 기존 총학생회가 학생들에게 제안만 했다면 올해는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추진에 대해 학생투표를 진행했다. 학생과 총학생회의 소통이 늘어난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

부 - 이번 총학생회에서 미처 이행하지 못한 공약이 아쉽다. 그래서 올해 이행하지 못한 공약 중 일부를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 신축 등 장기적인 사안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이다.


Q. 주요 공약은?

올해 대선의 가장 큰 이슈는 반값등록금이다.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총학생회에서 앞장설 것이다. 또한 기숙사가 신설되면 경기·인천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절대평가 확대도 학교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그리고 이과대학 앞이나 경희고등학교 뒤의 벤치 등 학교의 공간을 카페테리아로 만들어 조모임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Q. 앞으로의 각오는?

정 - 총학생회에서 개최한 고황컵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함께 울고 웃고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1만 3천 명의 학생과 함께 소통하면서 목표를 향해 뛰는 학생회가 되고 싶다.

부 - 학내 공동체를 살리고 싶다. 소모임, 동아리, 학회 등의 소모임이 잘 운영돼야 단과대학 학생회도 원활히 돌아가고, 총학생회도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 공동체를 위한 학생회를 꾸리고 싶다.

2012.11.12대학주보 khunew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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