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경희인이라면 가져야 할 기본, ‘쿠티켓’

 

 

김자년 기자

 

【국제】 경희인만의 복지카드 ‘쿠티켓(KHU-ticket)’이 17일부터 발급된다. 쿠티켓은 가맹점을 이용할 때 학생증과 함께 제시하면 5~20%의 할인이나 음료, 마늘빵, 냉면까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지카드다.

쿠티켓은 17일부터 20일까지 외국어대학 버스정류장에서 학생증과 함께 발급비 1,000원을 내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총학생회실에서 지속적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쿠티켓은 카드 이름에서부터 가맹점 선정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의견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카드이름은 공모를 거친 후 선정된 6개의 후보를 단과대학(단대)을 돌아다니며 스티커 설문을 했다. 설문결과 ‘경희인이라면 가져야 할 기본’이란 의미로 우리학교를 나타내는 ‘KHU’와 ‘에티켓’ 발음을 따온 쿠티켓이 복지카드 이름으로 확정됐다. 가맹점 또한 총학생회 홈페이지에서 총 52개의 업소를 추천 받았다. 추천받은 업소를 각 단대별 학생복지위원회 학생들이 업소를 방문해 제안 후 설득하고 협약을 맺었다.

더불어 쿠티켓은 서울캠퍼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희멤버십카드’의 단점을 보완해 가맹점 확보에 주력했다. 경희멤버십카드는 서울지역대학생연합에서 발급하는 복지카드로 서울지역 가맹점 어디에서나 쓸 수 있으나 우리학교 주변의 가맹점은 13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쿠티켓은 우리학교 앞 상가에서부터 영통지역 상가까지 31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지카드 발급기간 이후에도 가맹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학생 복지’와 ‘학교 상권을 살리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복지카드는 주머니 사정 때문에 망설이는 학생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학교 주변의 가맹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주현호(전자공학 2004) 위원장은 “국제캠퍼스에는 복지카드가 없어 학생들이 아쉬워해왔다”며 “올해 만든 국제캠 쿠티켓은 우리학교 학생들을 위해 단독으로 진행하는 복지카드로, 학생들이 학교 주변상가를 이용할 때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번호
글쓴이
387 대학주보 [1528호] 김유진·배진성 금메달 획득
대학주보
2012-11-12 5077
386 대학주보 [1528호] 풍물·밴드·행사·취객, 계속되는 학내 소음, 누구의 잘못?
대학주보
2012-11-12 5072
385 대학주보 [1500호] “국제캠 학생은 의료공제 받을 수 없나요?”
대학주보
2011-10-04 5070
384 대학주보 [사람] 경희대학교 한국아동문학 연구센터 고 이재철 센터장
대학주보
2011-07-23 5065
383 대학주보 [1564호] 학사운영 비판한 송영복(스페인어학) 교수 “정직한 학사운영, 교육의 시발점”
대학주보
2014-03-26 5061
382 대학주보 [1545호]크나쯔엉 마을에 경희의 ‘가치’를
대학주보
2013-08-05 5041
381 대학주보 [1543호] 대학생 강연, 취지를 못따른 ‘준비·진행’ 과정
대학주보
2013-05-28 5037
380 대학주보 [온라인]2014학년도 입시, ‘온라인 논술채점 시스템’ 도입
대학주보
2013-08-05 5036
379 대학주보 [1546호]짧지만 강렬했던 2주간의 ‘힐링’
대학주보
2013-08-05 5032
378 대학주보 [1528호] ‘프로이데’ 대학가요제 본선서 열창
대학주보
2012-11-12 5023
377 대학주보 [1542호] 방치된 노천극장 리모델링 계획 ‘무소식’…이유는?
대학주보
2013-05-28 5016
376 대학주보 [1501호] 체대 야구점퍼 비용 논란 …
대학주보
2011-10-11 5007
375 대학주보 [1490호] 실험실습비 세부항목 자율운영 예산 위원회서 공개
대학주보
2011-05-10 5002
374 대학주보 [1528호] [제45대 국제캠퍼스 총학생회] Power Dream 선본, “말하는 대로, 꿈꾸는 미래”
대학주보
2012-11-12 4999
373 대학주보 [1540호] 남자휴게실, ‘관리가 필요해’
대학주보
2013-05-28 4998
372 대학주보 [1546호]우리가 그들과 같아질 필요는 없다
대학주보
2013-08-05 4988
371 대학주보 [1545호]경희 옴부즈, 온라인 민원접수 도입 후 이용 증가
대학주보
2013-08-05 4971
370 대학주보 [1477호]무선인터넷 불편 … AP 추가 설치해야
대학주보
2010-11-23 4965
369 대학주보 [1540호] “자정 이후 배달음식 금지” VS “대학생의 자율적 판단”
대학주보
2013-05-28 4953
368 대학주보 [1491호] 개교기념 맞이 ‘애교심 테스트’ 학교에 대한 관심, 경희의 원동력
대학주보
2011-05-17 4944
367 대학주보 [방중소식] 본·분교 통·폐합 승인 지연
대학주보
2011-07-29 4941
366 대학주보 [1479호]베르너 자쎄 교수가 전하는 ‘외국인 교수가 바라본 한국’
대학주보
2010-12-09 4937
365 대학주보 [1475호]가을 하늘 아래 치열했던 고황체전
대학주보
2010-11-11 4924
364 대학주보 [1562호] 니혼대, 학부 중심 예산편성으로 자율성 가능
대학주보
2014-03-12 4922
363 대학주보 [1489호] 마을버스 정류소 이전 서명운동, 1만 명 목표
대학주보
2011-05-03 4922
362 대학주보 [1494호] 스쿨버스 인천노선 운행 재확정, 부족한 탑승객은 여전히 숙제
대학주보
2011-06-09 4921
361 대학주보 [1463호] 불시탐방, 먹거리 안전 우리가 지킨다 3
대학주보
2010-05-13 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