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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기자
【서울】 경희봉사단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18일 개교기념일 제외) 사흘동안 봉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발로 뛰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아동·가족, 장애인, 환경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경희 봉사단 김한빛(한약학 2009) 단장은 “많은 사람이 봉사를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생각하지만 실제 참석하는 사람은 적다”며 “진정한 의미의 봉사는 발로 뛰며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봉사페스티벌은 16일 오전 10시 청운관 앞에서 열리는 ‘생각나무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애인올림픽 ▲다문화 음식 축제 ▲장기대회 ▲에코 팜므 등의 행사가 열린다.
오는 17일에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장애인 OX 퀴즈 ▲승가원 바자회 ▲한방차·수지침 ▲사랑의 엽서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19일에는 11시부터 청운관 지하 2층 학생식당에서 시각장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블라인드 레스토랑이 열리며, 이외에도 ▲손끝으로 세상보기 ▲에코파티 메아리 ▲EM흙공·EM살충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한편, 같은 기간 환경 다큐멘터리 ‘눈물 3부작’을 하루에 한편씩 상영하는 환경 영화제가 오비스 홀 111호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