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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범석 기자

 

▲성균관대 농구부가 적극적인 방어를 펼쳤지만 우리학교 농구부 선수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학교 농구부가 지난 8일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1 KB대학농구리그’ 에서 성균관대를 99-65로 꺾었다. 이로써 농구부는 대학리그 13연승 행진을 기록하며 전승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초반부터 맹공을 펼친 우리학교는 8-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서 김종규(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와 두경민(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 김민구(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가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29-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우리학교는 2쿼터 들어서도 배병준(스포츠지도학 2009)선수의 3점 슛을 포함해 시종일관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성균관대는 임종일(스포츠과학 2008)선수가 홀로 분전했지만 우리학교의 강한 수비에 막히며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우리학교의 페이스는 계속됐다. 박래훈(스포츠지도학 2008) 선수와 김민구 선수의 3점 슛으로 포문을 연 우리학교는 빠른 속공과 특유의 강한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후반에는 그동안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던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김정년(스포츠지도학 2011) 선수는 4쿼터에만 3점 슛 두 개를 터뜨렸고, 배병준 선수 역시 18득점 9리바운드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결국 농구부는 경기종료 4분전 점수 차를 30점 차 이상으로 벌려놓으며 최종스코어 99-65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배병준 선수는 “반짝 활약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부영 감독은 “상대가 강하든 약하든 우리는 우리만의 농구를 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리그경기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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