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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 송창섭(법학 2004), 부 - James Hooper(지리학 2010)


Q. 입후보한 이유는?

A. 정- 대외활동과 여행 경험이 많다. 그래서 학교 안이 아닌 밖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학내 문제를 잘 파악할 수 있었다. 요즘 대학생은 사회가 부여한 기준인 ‘스펙’에 얽매여 살고 있다. 그 기준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기준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했다.


부 -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학생들이 정말 잘 대해줬다. 그때 받은 것을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또한 여행하면서 여러 나라의 대학을 가봤는데, 좋은 점을 발견할 때마다 ‘우리학교도 이렇게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선본명의 의미는?

A. ‘PRIDE 人 KHU’에서 ‘PRIDE’란, 우리의 슬로건인 ‘경희대생임을 자랑하라’와도 관련이 있는 말이다. 또한 우리 공약의 주제들인 ‘Passion, Reform, Identity, Development, Equity’의 약자이기도 하다. ‘Passion’은 학생들의 열정, ‘Reform’은 대학 교육에 대한 개혁, ‘Identity’는 대학과 학생의 정체성, ‘Development’는 학내 시설물에 대한 개선, ‘Equity’는 학내 구성원 간의 형평성을 뜻한다.


Q. 현재 총학생회 활동에서 긍정적인 부분 혹은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A. 현 총학생회가 여러 활동을 하며 활동 결과를 학생들에게 알린 점은 좋았지만,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본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Q. 주요 공약은?

A.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의평가 제도를 개편하겠다. 현 강의평가 제도는 평가항목도 너무 많고, 대부분 형식적인 참여에 그친다. 또한 교수법을 지원해 줄 전문가를 학교에 영입하겠다. 그리고 학생들의 여가를 위한 학내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 현재 대운동장은 자동차가 많이 드나들고, 샤워 시설도 부족해 야외활동을 하는 데에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도 추진할 것이다. 외국인 학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지원은 여전히 미비하다. 학칙이나 안내문부터 외국어로 번역해 정보를 제대로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Q. 앞으로의 다짐과 각오는?

A. 정- 우리가 만들고 싶은 총학생회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닌, 학생에게 제안하는 총학생회다. 우리학교를 ‘Best one’이 아닌 ‘Only one’으로 만드는 방법은 학생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어울리면서 문제가 생기면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 - 학내 모든 구성원에게 열려 있고, 소통하는 총학생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학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총학생회의 활동에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2.11.12대학주보 khunew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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