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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승규 기자
【국제】 우리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교과부로부터 매년 2억 원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매년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3년 후와 6년 후에 진행될 중간평가에서 선정대학으로 유지될 경우 최장 10년 동안 약 20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된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격차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우리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12년 2월까지 진행된 1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년간 10억 원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진행될 2단계에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 실무형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학교육혁신센터 김창우 센터장은 “지난해 창의적 설계 경진대회 결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학생도 나오는 등의 성과도 있었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학생도 많다”며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