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정우 기자
【국제】 국제캠퍼스 이미지 개선을 위해 총학생회(총학)와 이미지개선 특별팀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총학은 지난달 28일 총학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정확한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으로 우리학교를 비방하는 네티즌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허위 비난에 대해서는 형법 제307조의 일반명예훼손죄로 네티즌을 고소하고 민법 제764조 규정에 의거해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캠퍼스 총학 정용필(기계공학 2006) 회장은 “최근 양 캠퍼스 통합 논란으로 우리학교 학생에게 악영향을 주는 비방이 늘고 있다”며 “우선 학교와 함께 비방글을 올린 네티즌에게 경고를 한 후 처벌을 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개선 특별팀 김영준(컴퓨터공학 2007) 군은 “총학과 연계해 우선 우리학교부터 타 학교를 비방하지 않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지개선 특별팀은 영통 홈플러스 앞에 생기는 지하철역의 명칭을 ‘경희대역’으로 결정하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 군은 “이미지개선 특별팀 활동으로 영통역(가칭)의 명칭을 경희대역으로 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학생의 의견으로 추후 대학본부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리적 약점 때문에 분교라는 인식이 남아있는건 아니죠.
지하철역명 가지고 분교라는 인식이 본교가 됩니까?
나중에 서천역 생기면, 영통역보다 서천역이 훨씬 더 가까울텐데 그럼 그때가서 또 바꿀겁니까?
그리고 경희대 학생이면 경희대역으로 바꾸는거에 무조건 찬성해야된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말이 되야 찬성하죠. 용인에 있는 학교에서 수원에 있는 역명 바꾼다고 해봐요. 지역주민 누가 좋아할까요?
투표해봤자 인원수(영통동만 10만명가량) 랑 지역이랑 절대다수로 밀리는게 경희대인데... 괜히 트러블만들어서 학교에 좋나요? 더 이미지만 나빠질건데?
님이 말한데로 할 수 없으니깐 쓸대없는 짓 하지 말라는 겁니다.
http://kric.or.kr/jsp/handbook/rgi/regulationDetail.jsp?p_id1=M010202&p_id2=168&p_code=A010010004
보시면 3에 학교명은 역명으로 정하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되어있고 예외로 학교부지내 또는 학교와 접하면서 지역주민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인정할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4-2에 지역대표성보다 특정 단체 및 업체의 홍보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명칭은 사용하지 아니한다 라고 되어있구요. 우선 학교 부지내 아니구요. 학교와 접한다는것도 애매한데 지역주민이 인정하지도 않았구요. (이미 역명위원회인가 뭔가하는 절차에 따라서 관할 지자체인 수원시에서 지역주민에게 설문조사해서 올 3월에 최종역명 합의하고 정해서 철도청으로 넘겼습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철도청에서 확정공표하는것 뿐인데, 이 과정에서 바뀐다구요? 관할지역도 다른 대학교때문에? 이미 지역명으로 정해서 통보했는데 경희대역으로 바꾸는걸 동의한다구요? 2년전인가 3년전에 경희대역 반대 서명까지 했었는데?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게 아니라 아닌건 아닌거에요. 그냥 마냥 역명에 학교이름? 와~ 좋다 이거 할래. 이런 마인드 부터 버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총학이 할일이 그렇게 없나요?
뭐 정 내세울게 없다면 이런거라도 결과는 안됬지만 그래도 우린 노력했다~라고 자랑해야될테니 그렇다치지만...
총학 할 일 많은데..
엉뚱한데 열심히 노력한다고 응원해주길 바라는건 ...
부역명으로 역명사용료 내고 영통역(경희대역)으로 가는건 가능하겠지만, 제 등록금이 학습여건과 무관한 곳에 사용되어야 된다면 반대입니다. 요즘 중앙대랑 흑석동 주민이랑 역명가지고 트러블일어난것도 모르시나보네요.. 물론 흑석동이 많이 낙후되었었고 예전엔 중대이전엔 내세울게 없었긴 하지만...
주민들 반발하는거 뻔히 알면서 경희대역은 왜 그리 주장하는지 모르겠네요.
1. 경희대가 과연 지역주민에게 해준게 무엇이 있을까요? 뭐 캠퍼스가 놀이공원 되었다는데.. 그건 영통이라는 신도시가 생기기 전인 90년대 초중반에도 어느정도 그랬고, 캠퍼스에 놀러오는 사람 모두가 영통주민인것도 아니죠.. 거기에 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완전 개방한것도 아니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교양수업을 하는것도 아니고(서울캠은 간간히 하고 있죠).. 캠퍼스에서 지역주민 보이면 짜증난다고 투덜되기 바쁘면서 지하철역엔 왜 학교이름이 들어가야되는지? 그것도 20~30분이나 걸어야되는곳에 있는 시도 달라서 세금도 다른곳에 내고 있는 학교에.
2. 지하철역에 학교이름이 들어가야 명문대입니까?
회기역도 이젠 경희대라는 명칭빠졌습니다. 지하철공사에서 돈내라고 했고, 설캠에서 반대했죠. 연대가 지하철역에 학교이름들어가서 인지도가 올라갔습니까? 역에 학교이름이 들어가있는 역들보면 학교바로앞에 역이 있거나 역을 만들당시 그주변에 뭔가 내세울만한게 없어서 학교이름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서울대앞역같이 말도안되는 앞역이 생기기도 했지요. 서강대와 중앙대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지만 서강대역이 되지도, 중앙대역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애초에 영통이라는 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았으면 생기지도 않았을 지하철역에 왜 뻘짓하나요? 그렇게 하실일도 내새울만한 일도 없습니까?
3. 이미 학교와 주민간에 지하철로 인해 2번의 공방이 있었습니다.
1번째는 영통신도시계획에 지금 공사하고 있는 영덕역, 영통역, 방죽역이 있었는데, 용인이란 학교가 손잡고 노선을 영덕역, 영통역 대신에 민속촌쪽으로 해서 경희대앞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바꾸자고, 안바꾸면 용인쪽 노선 공사못한다고 때써서 한번 마찰이 있었고, 노선 더 늘려서 용인쪽에 역 몇개 더 만들어지는 예산낭비를 하고서야 수습되었고, 2번째는 2009년 후반기쯤에 총학이 또 경희대역이라는 뻘짓하다가 영통입주민전체가 경희대역반대서명을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마찰을 야기하는 이유는 무언가요?
지하철이름에 학교이름이 안들어가면 학교의 명예가 실추합니까? 위신이 사라집니까?
내세울게 지하철에 들어가있는 학교이름밖에 없습니까?
아니면 분교해결되니깐 총학이 그렇게 내세우면서 할일이 없어서 그거라도 해야겠습니까?
나중에 서천역이 생기면 그땐 서천역을 경희대역이라고 부를건가요?
뻘짓대신 진정 학교에 도움이 되는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