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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범석 기자

 

농구부가 지난달 31일 열린 ‘2011 KB대학농구리그’에서 동국대를 꺾고 조기우승을 확정지었다

 

농구부가 지난달 31일 체육대학 농구장에서 열린 ‘2011 KB대학농구리그’에서 동국대를 87-64로 꺾으며 남은 3경기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 우리학교는 배병준(스포츠지도학 2009) 선수와 배수용(스포츠지도학 2011) 선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2쿼터 들어서 동국대도 김종범(체육교육학 2009) 선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우리학교가 39-26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에도 우리학교의 공격은 매서웠다. 김민구(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의 속공과 배병준 선수의 날카로운 슛을 앞 세워 점수차를 25점 차로 벌렸다. 결국 87-64로 승리하며 남은 3경기에 상관없이 대학농구리그 조기우승을 확정했다.

농구부는 여세를 몰아 4일 고려대와의 경기에 나섰다. 우승은 이미 결정된 상태지만 전승우승을 위해선 리그 4위 고려대와의 경기가 고비였다. 우리학교는 1쿼터에 박래훈(스포츠지도학 2008)선수가 혼자 13점을 득점하며 고려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고려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쿼터가 시작되자 속공을 바탕으로 우리학교 골문을 위협했다. 우리학교도 두경민(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와 박래훈 선수가 수차례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득점에 성공했지만 결국 38-38 동점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우리학교는 고려대 박재훈(체육교육학 2011) 선수와 정대한 선수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두경민 선수와 박래훈 선수가 결정적인 3점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고려대의 반격을 뿌리쳤다. 결국 77-68로 승리를 거두며 대학농구리그 20연승을 기록했다.

동국대와의 경기가 끝나고 우승을 확정지은 농구부 최부영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인해 농구부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구부는 올해 ‘2011 KB대학농구리그’ 1라운드 우승, ‘MBC배 대학농구대회’ 우승,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학농구리그 2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두며 전관왕에 한 발짝 다가섰다. 또한 고려대와의 경기까지 28연승을 기록하며 올시즌 무패행진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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