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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분교 통합 법적 승인 완료

 

 

(2신) 지난 30일 국제캠퍼스 구성원이 장기간 바래왔던 본‧분교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30일 ‘경희대학교 본교와 분교 통·폐합 승인서’를 통해 우리학교 국제캠퍼스를 본교로 통합하는 것을 승인했다. 승인서에 따르면 통·폐합 후 대학의 명칭은 경희대학교로 유지되고 통·폐합 시점은 2012년 3월 1일이다.

지난 6월 21일 개정된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라 우리학교는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설치·경영하는 경희대학교 본교와 분교 통·폐합 승인 신청서’를 지난 7월 11일에 교과부에 제출했다. 신청서 제출 이후 지난 7월 21일에 열린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심의가 열렸고, 우리학교는 몇몇 과가 중복학과로 문제가 돼 재심의 결정을 받았다. 이에 우리학교는 캠퍼스특성화와 학과 운영에 대한 보완 자료를 교과부에 제출했고, 지난 8월에 열린 재심의에서 본·분교 통합 승인 신청서가 심의를 통과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서에 따르면 통·폐합 후 2012학년도 입학정원은 4,860명으로 2011학년도의 입학정원과 동일하다.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학과 중 국제캠퍼스 자율전공학부는 2013년 폐지가 논의중이고, 영미어학부는 2012학년도부터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로 변경된다. 기존 예술·디자인대학 소속이었던 서울캠퍼스의 무용학부는 단과대학 소속이 아닌 별도의 학부로 운영된다. 이를 제외한 캠퍼스 간 단과대학 이동이나 별도의 학과 구조조정은 없을 계획이다.

기획위원회사무국 조병춘 국장은 “서울캠퍼스 구성원이 염려하는 캠퍼스 간 단과대학 이동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본·분교 통합으로 인해 구성원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우리학교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편집자] 본 기사 (1신)에서 '법적으로 본교학생으로 인정받는 것은 국제캠퍼스 2012학번부터다'라는 부분은 담당기자가 취재한 취재원의 착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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