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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설희 기자

 

[1신]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우리학교가 지난해와 같은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전국 4년제 대학 100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교육여건(110점), 국제화(60점), 교수연구(110점), 평판·사회진출(70점) 등 4개 부문 점수를 합산(총 350점)한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4개 부문지표 순위는 국제화 1위, 교수연구 9위, 교육여건 및 재정 8위, 평판·사회진출 10위다. 특히 지난해 대비 눈에 띄는 것은 국제화 부문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위에 오른 것과, 교육여건 및 재정이 18위에서 10계단 상승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11개 세부지표로 평가했던 교육여건 및 재정 부문은 올해 ‘강의 평가 결과 공개 비율’,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항목이 새롭게 추가돼 총 13개 세부지표로 평가됐다. 추가된 세부지표에서 각각 1위(100%), 3위(5.90%)에 오른 것이 교육여건 및 재정 부문 순위 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와 같이 9위에 머무른 교수연구 부문은 논문 게재 수와 피인용 수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0.10편으로 14위에 머물렀던 인문사회체육 교수당 SSCI,A&HCI 게재 수가 올해 0.24편으로 6위에 올랐고, 교수당 SCI,SSCI,A&HCI(최근 5년간) 피인용 수는 4.87편으로 두 배 가량 증가해 24위에서 8위까지 상승했다. 이는 그동안 우리학교가 연구의 양적‧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박사제도. 논문게재 장려금 지원 등의 다양한 연구지원제도를 실시해온 결과였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국제화 부문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상승했다. 해외 파견 교환학생 비율, 국내 방문 외국인 교환학생 비율 세부지표가 각각 1위에 올랐으며 학위 과정 등록 외국인 학생 비율, 영어강좌 비율이 각각 3위에 올랐다.

평판·사회진출도 부문에서는 지난해 26위에 머물렀던 취업률이 54.50%로 46위까지 하락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 대학·계열별 취업률에서도 서울캠퍼스가 17위, 국제캠퍼스가 14위로 대졸 평균 취업률인 58.6%에도 못 미쳐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임이 드러난 바 있다. 서울캠퍼스 취업진로지원처 이중희 처장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은 예능계열이 특성화 돼 있고, 채용 비율이 낮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은 점”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학본부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금의 30%(약 10억원 이상) 이상을 취업 프로그램에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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