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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대학 졸업자 취업률 산정방식(취업률 산정방식)’이 변경된다. 지난 1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졸업자 취업률 조사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를 기준으로 조사하던 것을 행정DB를 통한 검증 방식으로 바꿨다. 취업 기준일도 기존 6월 1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된다.

 

기존 취업률 산정방식은 대학 졸업자 중 졸업한 해의 6월 1일 자까지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만을 취업자로 인정하고 있다. 때문에 직장건강보험에 들지 않은 1인 창업자, 프리랜서 등은 조사결과에서 제외돼, 취업률산정근거의 타당성을 지적하는 내용이 많았다.

 

실제로 우리학교는 건강보험DB로 취업률 산정방식을 바꾼 2010년 취업률 조사결과 졸업생 2,000명에서 3,000명 그룹 중 국제캠퍼스가 전체 취업률 57.9%로 9위, 서울캠퍼스가 전체 취업률 56.6%로 13위였다. 이는 전년인 2009년도 국제캠퍼스 전체 취업률 78.8%로 3위, 서울캠퍼스가 전체 취업률 78.1%로 4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할 때 20% 이상 낮아진 것이다. 이는 종합대학인 우리학교의 예체능 계열의 취업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의 대학생 취업률 산정방식은 졸업 후 취업까지 평균 11개월 소요되는 취업소요 기간을 감안하지 않고 졸업 후 3개월 이내를 취업기준일로 삼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이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 취업률 산정방식을 2011년 졸업자를 대상으로 행정DB를 활용해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과도기적으로 작년과 같은 직장건강보험 가입자(2011년 6월 1일 기준)에 해외취업자를 합산할 계획이다. 다만 1인 창업자와 프리랜서 등은 국세DB를 통해 전년도 1년간의 소득신고를 기반으로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2010년 졸업자만을 대상으로 취업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취업진로지원처 정진봉 팀장은 “변경된 취업률 산정방식이 우리학교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다만 경쟁대학들에 비해 우리학교 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준비기간이 좀 더 길다고 가정할 때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세부내용은 http://media.khu.ac.kr/khunews/20110506_view.asp?code1=1012006022801&code2=2006022810000001&kha_no=13011&page=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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