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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부는 지난달 대학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이어 지난 4일 열린 아시아 농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청부사’ 최부영 감독의 매직이 국제대회에서도 통했다. 우리학교 농구부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제 4회 아시아 대학농구 선수권’에서 대만 대학 선발팀을 완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0년 치러진 3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우리학교는 다른 나라 선발팀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지난 4일 있었던 결승전에서는 대만 대학선발팀을 100-65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결승전에서 농구부는 경기 초반 11점을 몰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특히, 1쿼터에서 대만 팀의 득점을 단 6점으로 묶는 등 수비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2쿼터 이후엔 김영현(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와 김민구(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의 3점슛이 터졌고, 김종규(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의 폭발적인 골밑 플레이에 힘입어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특히 김민구 선수는 이날 28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김민구, 김종규, 김영현 선수는 경기 후 주최 측에서 발표한 이번 대회 베스트 5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농구부 최부영 감독은 "공격은 만족했으나 수비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다음 대회는 더 많은 나라의 팀들이 모여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우리학교 김병준(스포츠지도학 2009) 선수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제2차 월드컵’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 선수는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5,000m 계주 부문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쇼트트랙부 전국대회서 금1,은1,동3

▲쇼트트랙부 김병준(스포츠지도학 2009) 선수(맨 왼쪽)가 지난달 28일 열린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은 SBS ESPN홈페이지 방송화면 캡쳐)


김병준 선수를 비롯해 곽윤기(서울시청), 노진규(한국체대), 신다운(서울시청) 선수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중국의 거센 추격에 위기를 맞았지만, 6분 45초 544의 기록으로 2위 중국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병준 선수는 “감독님과 코치님을 비롯해 좋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늘 도와주시는 체육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경희대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전국남녀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 출전한 우리학교 쇼트트랙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땄다.


대회 첫 날, 여자대학부 1500m 결승에 출전한 손수민(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는 2분 46초 153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안세윤(스포츠지도학 2011) 선수가 2분 50초 294로 3위, 김영아(스포츠지도학 2011) 선수가 2분 50초 427로 4위를 기록했다.

둘째 날, 여자대학부 500m의 이하경 선수(스포츠지도학 2009)가 2위, 손수민 선수가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여자대학부 3,000m의 안세윤 선수가 2위, 김영아 선수(스포츠지도학 2011)가 4위를 기록했다. 남자대학부 3,000m에서는 황재민 선수(스포츠지도학 2009)가 3위를 차지했다. 우리학교는 대회 마지막 날, 이하경 선수가 여자대학부 1,0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2.11.12문병헌 객원기자 thesimb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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