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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기자

 

【국제】 전자정보대학, 응용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의 실험실습비 세부내역을 자율운영예산위원회에서 공개하게 됐다.

이는 지난 3월 24일 학생총회에서 전자정보대학 학생회, 응용과학대학 학생회, 생명과학대학 학생회가 ‘실험실습비 세부내역 공개’를 학자요구안을 통해 요구함에 따라 단과대학 측이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

 

실험실습비는 실험실 관리비, 실험 재료 구입비 등 이공계열 실험에 관련된 예산이다. 그동안 실험실습비의 세부내역은 공개되지 않은 채 상당액수가 배정돼 학생들은 인문계열보다 이공계열의 등록금이 높은 요인으로 실험실습비를 꼽아왔다.

 

응용과학대학은 지난 3일 자율운영예산위원회를 통해 세부내역을 알렸다. 전자정보대학, 생명과학대학 측도 실험실습비의 세부내용을 차후 열리는 자율운영예산위원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전자정보대학 여근환 행정실장은 “작년까지는 예산 공개의 한 항목으로만 실험실습비를 정리했었다”며 “이번에는 학생들의 요구로 자율운영예산위원회에서 학생대표에게 세부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정보대학 학생회 조민우(전자·전파공학 2006) 회장은 “학교가 학생의 요구대로 공개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하지만 내역을 받고,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율운영예산위원회에서의 공개는 학생대표에게만 공개하는 방식이어서 세부내역을 일반 학생에게까지 공개하는 문제는 아직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생명과학대학 윤명숙 행정실장은 “내용은 자율운영예산위원회에서 학생대표만 열람할 수 있다”며 “세부내역을 일반학생들에게까지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더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과대학은 학생회가 ‘실험실습비 세부내용 공개’ 를 학자요구안을 통해 제출 하지는 않았으나 올해부터 자율운영 예산위원회를 통해 실험실습비 세부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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