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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이 기자

 

【서울】 지난달 27일 정경대학 학생회가 정경대학 행정실 예산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대자보를 게재했다.

정경대학 학생회는 ‘업무태만, 학생지원비 전용, 학생지원비 신청 거부. 정경대 행정실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통해 정경대학 행정실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부총장면담, 정경대학 행정실 2010학년도 예결산 특별감사를 요구했다.

대자보를 통해 정경대학 학생회는 지난 1월부터 자율운영예산자료를 요청했으나 지난 3월 9일에나 요청 자료를 받았고 이마저도 지난달 6일 열린 정경대학 자율예산회의 자료와 달랐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2010학년도 정경대학 결산에서 언론정보학부 영상제작 소모임 ‘다락방’이 17만 원의 교비를 지원받았다고 표기돼 있으나 다락방은 2010년에는 전혀 활동하지 않았고 교비를 신청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정경대학 학생회의 학생휴게실 프린터 토너 교체 요청을 행정실이 거부한 것 등을 비판했다.

 

정경대학 학생회 이연지(경제학 2008) 회장은 “대자보에 기술한 것처럼 여러 문제가 발생해 공개적으로 질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대자보가 게재된 이후 지난달 28일 정경대학 학생회와 정경대학 행정실은 이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17만 원 표기는 오기로 밝혀졌으며 정경대학 학생회가 지적한 행정실의 업무태만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실 측이 사과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정경대학 행정실 현종훈 행정계장은 “대자보 내용은 서로 간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논의를 통해 그 동안의 오해를 풀고 정경대학 학생회 요구안에 협의했다”고 말했다.

 

정경대학 학생회가 요구했던 간담회도 오는 3일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부총장, 정경대학 학장, 부학장, 행정실장과 정경대학 학생회, 학과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또한 정경대학 학생회가 당초 요구했던 2010년 예결산 특별감사는 대학본부가 기존에 진행하던 정기감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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