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국주연 기자

 

오는 8월에 마무리되는 2010 회계연도 결산부터 적립금, 등록금 회계가 분리되어 공개된다. 지난 2009년 입안돼 2010년 3월 1일 발효된 ‘사학기관 재무·회계에 대한 특례규칙’에 따르면 사립대학은 앞으로 교비 회계에서 등록금 회계와 적립금 회계를 분리해 각각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이는 지난해 편성예산인 2010학년도 결산자료부터 적용된다.

 

규칙에 따르면 대학은 적립금 내역도 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원금보존 적립금과 임의 적립금으로 구분해 세부 목적에 맞게 지출해야 하며 이 내역은 대학정보공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도 공시된다. 이처럼 대학의 등록금 회계와 적립금 회계가 분리 공개되면 각 대학이 적립금을 장학기금이나 연구기금 등 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에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대학이 적립금을 쌓아두거나 시설공사를 위한 기금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연구나 장학기금으로 사용해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데 쓰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 제도의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의 예·결산 실태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대학평가 지표에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정예산원 예산팀 김영진 직원은 “적립금과 등록금 회계가 분리되어 별도 표기하게 되면서 재정 운영이 더욱 투명하고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번호
글쓴이
171 대학주보 [1477호]‘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교육개혁’ 조항 신설 눈길
대학주보
4251   2010-11-23
 
170 대학주보 [1541호] 자치·생존·교육·복지권, 거수 투표
대학주보
4248   2013-05-28
 
169 대학주보 [1530호] 서울, 4개 입주 대학 단독 공간으로 결정
대학주보
4244   2012-11-27
 
168 대학주보 [1513호] 중앙도서관, 자료 복사 서비스 지원 확대
대학주보
4244   2012-04-17
 
167 대학주보 [1506호] 사법고시 17명 합격, 전년 대비 2배
대학주보
4244   2011-11-29
 
166 대학주보 [1540호] 바이블 코드, “고르지 못한 세상을 고르게 하는 것”
대학주보
4242   2013-05-28
 
대학주보 [1494호] 적립금·등록금 회계 분리공개 의무화
대학주보
4241   2011-06-09
국주연 기자 오는 8월에 마무리되는 2010 회계연도 결산부터 적립금, 등록금 회계가 분리되어 공개된다. 지난 2009년 입안돼 2010년 3월 1일 발효된 ‘사학기관 재무·회계에 대한 특례규칙’에 따르면 사립대학은 앞으로 교비 회계에서 등록금 회계와 적립금 회...  
164 대학주보 [1464호] 봉사페스티벌, 나흘간의 여정을 끝마치다
대학주보
4239   2010-05-21
 
163 대학주보 [1500호 특집] 졸업반 A 군의 1일
대학주보
4233   2011-10-04
 
162 대학주보 [1530호] 부분영어·제2외국어 강좌, 10명 미만 수강 시 폐강 전체 영어강좌 수강학생 확대목적
대학주보
4228   2012-11-27
 
161 대학주보 [1529호] 문재인 후보, 40.7%로 재학생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 2
대학주보
4227   2012-11-19
 
160 대학주보 [1528호] 농구부, 대만 대파하며 아시아 대학농구 우승
대학주보
4227   2012-11-12
 
159 대학주보 [1494호] 경희의 미래 제시할 ‘미래협약’ 첫 회의 열려
대학주보
4226   2011-06-09
 
158 대학주보 [1475호]경희 모의 G20, 미래 외교관들의 협상대회 열려
대학주보
4226   2010-11-11
 
157 대학주보 [1506호] 서울‘KHreator’, 국제 ‘Power Revolution’ 총학 당선
대학주보
4215   2011-11-29
 
156 대학주보 [1502호] 공감·실천·제도가 미래협약 구현의 기반
대학주보
4215   2011-11-01
 
155 대학주보 [1497호] 캠퍼스종합개발, 2,783억에서 1,540억 원으로 축소
대학주보
4214   2011-09-05
 
154 대학주보 [1568호] ‘최대 수준’ 우리 학교 정원, ‘전략적 감축’ 고민할 때
대학주보
4213   2014-05-15
 
153 대학주보 [1479호]연평도에 이어지는 경희의 손길
대학주보
4211   2010-12-09
 
152 대학주보 [온라인]“국정원 선거개입 진상규명 촉구”, 총학 기자회견 열어
대학주보
4209   2013-08-05
 
151 대학주보 [1531호] 애교심 최상이지만 수강신청 편의는 낙제 교육여건, 상위 10개 대학 중 최하위
대학주보
4209   2012-12-07
 
150 대학주보 [1476호]컴퓨터공학과 교수들, 장학발전기금 전달
대학주보
4209   2010-11-16
 
149 대학주보 [1545호]‘Failure is just movement’실패는 나를 새로운 곳으로 이끈다
대학주보
4208   2013-08-05
 
148 대학주보 [1499호] 서울 총학, ‘반값수업의 날’ 개최 국제 총학, 반값등록금 시위 연행자 모금 진행
대학주보
4206   2011-09-27
 
147 대학주보 [1567호] 사설 : 정원 축소, 경쟁심화의 또 다른 축이어서는 안 된다
대학주보
4204   2014-04-14
 
146 대학주보 [1534호] 책 읽는 기술이 최고의 기술이다
대학주보
4203   2013-03-12
 
145 대학주보 [1538호] 淸 최전성기 기대하는 ‘중국의 꿈’
대학주보
4201   201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