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임송이 기자

 

우리학교는 일본을 돕기 위해 교수와 직원이 모은 성금 9천만 원을 지난달 25일 일본 대사관에 전달했다. 또한 학내에서 진행됐던 모금활동으로 마련된 3백만 원과 우리학교 동문회에서 기부한 1천만 원도 시민단체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학교는 대지진으로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해 일본긴급구호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일본긴급구호 지원 1단계 사업에서 ‘경희일본긴급지원단’을 구성하고 1차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 후 2단계 사업에서 2차 모금 캠페인과 함께 의약품 전달, 의료단 파견, 복구지원 봉사단 등을 파견할 계획이었다. 3단계 사업에서는 일본 현지 자매대학과 복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모금활동 이외에 의료봉사단 파견이나 복구 협력체계 구축은 일본 현지에서 거부의사를 표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현재 대학본부는 기존의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방안 대신 외교통상부 등을 통해 의료봉사단 파견 요청이 올 경우 규모나 시기를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피해지역의 우리학교 자매대학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래문명원 우대식 직원은 “독도문제 등으로 일본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지만 본래의 취지에 맞게 구호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비록 지금은 중단된 상태지만 이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번호
글쓴이
171 대학주보 [알림] 미디어센터에서 당신 주변의 사람을 찾습니다
대학주보
4245   2011-06-28
 
대학주보 [1490호] 일본대사관에 성금 9천만 원 전달
대학주보
4244   2011-05-10
임송이 기자 우리학교는 일본을 돕기 위해 교수와 직원이 모은 성금 9천만 원을 지난달 25일 일본 대사관에 전달했다. 또한 학내에서 진행됐던 모금활동으로 마련된 3백만 원과 우리학교 동문회에서 기부한 1천만 원도 시민단체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예정이...  
169 대학주보 [1540호] 바이블 코드, “고르지 못한 세상을 고르게 하는 것”
대학주보
4242   2013-05-28
 
168 대학주보 [1513호] 중앙도서관, 자료 복사 서비스 지원 확대
대학주보
4240   2012-04-17
 
167 대학주보 [1506호] 사법고시 17명 합격, 전년 대비 2배
대학주보
4239   2011-11-29
 
166 대학주보 [1464호] 봉사페스티벌, 나흘간의 여정을 끝마치다
대학주보
4238   2010-05-21
 
165 대학주보 [1494호] 적립금·등록금 회계 분리공개 의무화
대학주보
4235   2011-06-09
 
164 대학주보 [1530호] 서울, 4개 입주 대학 단독 공간으로 결정
대학주보
4234   2012-11-27
 
163 대학주보 [1500호 특집] 졸업반 A 군의 1일
대학주보
4230   2011-10-04
 
162 대학주보 [1530호] 부분영어·제2외국어 강좌, 10명 미만 수강 시 폐강 전체 영어강좌 수강학생 확대목적
대학주보
4225   2012-11-27
 
161 대학주보 [1528호] 농구부, 대만 대파하며 아시아 대학농구 우승
대학주보
4223   2012-11-12
 
160 대학주보 [1475호]경희 모의 G20, 미래 외교관들의 협상대회 열려
대학주보
4223   2010-11-11
 
159 대학주보 [1529호] 문재인 후보, 40.7%로 재학생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 2
대학주보
4221   2012-11-19
 
158 대학주보 [1494호] 경희의 미래 제시할 ‘미래협약’ 첫 회의 열려
대학주보
4220   2011-06-09
 
157 대학주보 [1502호] 공감·실천·제도가 미래협약 구현의 기반
대학주보
4214   2011-11-01
 
156 대학주보 [1497호] 캠퍼스종합개발, 2,783억에서 1,540억 원으로 축소
대학주보
4210   2011-09-05
 
155 대학주보 [1568호] ‘최대 수준’ 우리 학교 정원, ‘전략적 감축’ 고민할 때
대학주보
4209   2014-05-15
 
154 대학주보 [1531호] 애교심 최상이지만 수강신청 편의는 낙제 교육여건, 상위 10개 대학 중 최하위
대학주보
4209   2012-12-07
 
153 대학주보 [1479호]연평도에 이어지는 경희의 손길
대학주보
4208   2010-12-09
 
152 대학주보 [1506호] 서울‘KHreator’, 국제 ‘Power Revolution’ 총학 당선
대학주보
4207   2011-11-29
 
151 대학주보 [1476호]컴퓨터공학과 교수들, 장학발전기금 전달
대학주보
4207   2010-11-16
 
150 대학주보 [1545호]‘Failure is just movement’실패는 나를 새로운 곳으로 이끈다
대학주보
4205   2013-08-05
 
149 대학주보 [1567호] 사설 : 정원 축소, 경쟁심화의 또 다른 축이어서는 안 된다
대학주보
4204   2014-04-14
 
148 대학주보 [온라인]“국정원 선거개입 진상규명 촉구”, 총학 기자회견 열어
대학주보
4204   2013-08-05
 
147 대학주보 [1538호] 淸 최전성기 기대하는 ‘중국의 꿈’
대학주보
4201   2013-05-28
 
146 대학주보 [1534호] 책 읽는 기술이 최고의 기술이다
대학주보
4198   2013-03-12
 
145 대학주보 [1492호] 수익금 기부로 더 빛나는 봉사페스티벌 file
대학주보
4197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