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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재 기자

 

지난달 28일 경영대학과 호텔관광대학 Hospitality경영학부가 국내 경영교육인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국내 경영교육인증은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이 정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내 경영교육 인증을 받기 위한 기준으로는 ▲최소전공이수학점 45학점 ▲최소전공필수과목(경영학 6개 분야 이상) 학점 18학점 이상 ▲과목당 수강인원 80명 이내 ▲교수 1인 당 학생 25명 이내 ▲전임교수(교수, 부교수, 조교수, 전임강사) 전공과목 강의 비율은 40% 이상 ▲박사학위소지자 전체과목 강의 비율 70% 이상 등이 있다.

 

이번 예비심사는 통과했지만, 우리학교는 회계·세무학과의 전공과목이 모두 회계학 과목만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공과목 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국제·경영대학 학생회는 이번 경영교육 인증에서 제외된 것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국제·경영대학 학생회 이영진(국제·경영학 2005) 회장은 “국제·경영대학의 모든 교수의 소속이 경영대로 바뀐 상황에서 경영 교육인증 마저 국제·경영대학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항상 소외받고 있다는 생각이 학생 사이에서 팽배하다”는 입장이다.

 

국내 경영교육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게 프로그램과 환경을 개선하고 2년에서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국제·경영대학은 이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영교육 인증을 담당하는 경영대학 장혜정 부학장은 “국내 경영 교육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거치다보면 보통 2년에서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2006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은 국제·경영대학은 국내 경영교육 인증을 위한 프로그램과 환경 개선이 어려워 인증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학교는 미국 경영교육 인증원의 국제 경영교육 인증인 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를 준비 중이다.

 

AACSB인증은 경영인증 프로그램으로 국제학술교류, 학점인정, 상호간 교환학생 교류시 이득이 된다. AACSB인증은 경영대학, 호텔관광대학의 Hospitality경영학부, 그리고 경영대학원이 포함된다. 현재는 준비 초기단계로서 프로그램별 조직개편과 지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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