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학교법인 고황재단이 법인이 내야 하는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을 교비로 냈다는 논란은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논란은 지난 17일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 제출받은 2012학년도 사학연금 법인부담금 교육부 장관 승인제도 위반대학 현황에 우리학교가 1억 6,800여 만 원을 교비에서 대납해 처리했다는 발표 이후, 지난 18일 <머니투데이>에서 기사화되면서 불거졌다.

지난 2012년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립학교 및 부속병원 교직원에 대한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을 학교와 부속병원에서 부담하고자 하는 경우 교육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 등 구성원의 심의도 거치게 돼있어 이번 논란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학알리미를 비롯한 대학교육연구소의 공시내용에 따르면 2012학년도 경희대의 법정부담전입금 비율은 99.9%였다. 또한 지난해 9월 16일 '2012년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54개교의 법정부담금 분석현황'을 정리한 국감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학연금 학교 부담 승인금액 위반대학에 우리학교는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국 지난 17일 안 의원의 발표내용이나, 18일 <머니투데이> 기사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고황재단은 교육부에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한 상태이며, 대학본부 역시 <머니투데이> 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한 상태다.

번호
글쓴이
603 대학주보 [1463호] “투표, 학교에서 하세요” 1
대학주보
2010-05-13 4062
602 대학주보 [1463호]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 지난해 비해 우수영역 늘어나
대학주보
2010-05-13 3905
601 대학주보 [1463호] 외국어대학 ‘신축’으로 결정
대학주보
2010-05-13 4066
600 대학주보 [1463호] 배움과 나눔 그리고 채움,‘ 축제’로 알리다
대학주보
2010-05-13 4173
599 대학주보 [1463호] “밤샘 작업, 안전문제로 자율화 어려워”
대학주보
2010-05-13 4095
598 대학주보 [1463호] 불시탐방, 먹거리 안전 우리가 지킨다 3
대학주보
2010-05-13 4929
597 대학주보 [1463호] 연세대와의 원정경기 역전승 3
대학주보
2010-05-13 5160
596 대학주보 [1463호] “경희와의 4년, 농구인생의 전환점”
대학주보
2010-05-13 5471
595 대학주보 [1463호] 휘젓고 쓸어내고 파헤쳐진 우리 강, 강은 흘러야 한다
대학주보
2010-05-13 3991
594 대학주보 [1464호] 봉사페스티벌, 나흘간의 여정을 끝마치다
대학주보
2010-05-21 4224
593 대학주보 [1464호] 경희인이라면 가져야 할 기본, ‘쿠티켓’
대학주보
2010-05-21 4523
592 대학주보 [1464호] 다양한 외국학생 대상 행사로 유대감 높여
대학주보
2010-05-21 4094
591 대학주보 [1464호] 마스터플랜 첫 공청회, ‘대운동장’ 논란의 중심
대학주보
2010-05-21 4133
590 대학주보 [1464호] 조선일보 아시아 대학평가 국내 10위·아시아 62위
대학주보
2010-05-21 4350
589 대학주보 [1464호] 양 캠 부재자 투표소 설치 확정 3
대학주보
2010-05-21 4171
588 대학주보 [1464호] 국제캠, 졸업자가진단 프로그램 전학년 확대 1
대학주보
2010-05-21 4477
587 대학주보 [1465호] 24일부터 기숙사 식권 교차 사용
대학주보
2010-06-02 4781
586 대학주보 [1466호] 태권도·농구 연일 승전보로 캠퍼스는 ‘들썩’
대학주보
2010-06-02 4369
585 대학주보 [1466호] 국제학부, 단과대학으로 편제개편
대학주보
2010-06-02 4867
584 대학주보 [1466호] 화려한 축제 뒤에 강압적 참여 유도 1
대학주보
2010-06-02 5099
583 대학주보 [1465호] 고황컵 심판자질·운영 여전히 논란
대학주보
2010-06-02 5490
582 대학주보 [1465호] 위기에도 작동하지 않는 ‘경희 사이렌’ 2
대학주보
2010-06-02 4626
581 대학주보 [1466호] 용역직원 언로 확보, 구성원의 지지가 답 1
대학주보
2010-06-02 4146
580 대학주보 [1466호]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자살률, 대학의 역할은?
대학주보
2010-06-02 4774
579 대학주보 [1475호] 몸과 문명의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다
대학주보
2010-11-09 4160
578 대학주보 [1475호]에피스테메, 이수기간 연장·장학금 인센티브로 합의
대학주보
2010-11-09 4715
577 대학주보 [1475호]암사지구 출토유물 기획전, 미공개 유물 전시해
대학주보
2010-11-09 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