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국제학부, 단과대학으로 편제개편

 

김자년 기자

 

【국제】 국제·경영대학 내 학부였던 국제학부가 단과대학으로 독립했다.
국제학부는 1992년 국제관계학과로 출범해 2005년부터 국제·경영대학 아래의 국제학부로 존재했지만, 이제는 독립적으로 단과대학 차원의 경쟁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국제학관에서 총장과 부총장을 비롯해 국제대학 학생들 100여 명이 참석해 국제대학의 출범식을 치렀다.

이전까지 국제대학은 ‘학부’라는 제약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자율성이 떨어졌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한계를 가진다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제 자율운영제를 기반으로 단과대학 차원의 사업들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의 추진과 재정을 자율적으로 구성,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편제개편 과정에서는 국제대학과 국제대학원의 행정통합도 이뤄졌다.
이전까지는 국제대학원이 행정상 분리돼 있어 타 단과대학과 대학원보다 단위가 크지 않았다. 또한 프로그램의 유사성, 전 강의 영어수업 진행으로 인한 교수의 활용, 행정과 운영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행정통합으로 비효율적으로 쓰였던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교수진이 연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대학 정진영 학장은 출범식에서 “대학과 대학원의 통합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며 “우리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준비돼있으며, 나아가 세계적인 명품교육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번호
글쓴이
603 대학주보 [1463호] “투표, 학교에서 하세요” 1
대학주보
2010-05-13 4075
602 대학주보 [1463호]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 지난해 비해 우수영역 늘어나
대학주보
2010-05-13 3911
601 대학주보 [1463호] 외국어대학 ‘신축’으로 결정
대학주보
2010-05-13 4076
600 대학주보 [1463호] 배움과 나눔 그리고 채움,‘ 축제’로 알리다
대학주보
2010-05-13 4191
599 대학주보 [1463호] “밤샘 작업, 안전문제로 자율화 어려워”
대학주보
2010-05-13 4111
598 대학주보 [1463호] 불시탐방, 먹거리 안전 우리가 지킨다 3
대학주보
2010-05-13 4953
597 대학주보 [1463호] 연세대와의 원정경기 역전승 3
대학주보
2010-05-13 5182
596 대학주보 [1463호] “경희와의 4년, 농구인생의 전환점”
대학주보
2010-05-13 5496
595 대학주보 [1463호] 휘젓고 쓸어내고 파헤쳐진 우리 강, 강은 흘러야 한다
대학주보
2010-05-13 4004
594 대학주보 [1464호] 봉사페스티벌, 나흘간의 여정을 끝마치다
대학주보
2010-05-21 4245
593 대학주보 [1464호] 경희인이라면 가져야 할 기본, ‘쿠티켓’
대학주보
2010-05-21 4539
592 대학주보 [1464호] 다양한 외국학생 대상 행사로 유대감 높여
대학주보
2010-05-21 4102
591 대학주보 [1464호] 마스터플랜 첫 공청회, ‘대운동장’ 논란의 중심
대학주보
2010-05-21 4141
590 대학주보 [1464호] 조선일보 아시아 대학평가 국내 10위·아시아 62위
대학주보
2010-05-21 4374
589 대학주보 [1464호] 양 캠 부재자 투표소 설치 확정 3
대학주보
2010-05-21 4195
588 대학주보 [1464호] 국제캠, 졸업자가진단 프로그램 전학년 확대 1
대학주보
2010-05-21 4481
587 대학주보 [1465호] 24일부터 기숙사 식권 교차 사용
대학주보
2010-06-02 4794
586 대학주보 [1466호] 태권도·농구 연일 승전보로 캠퍼스는 ‘들썩’
대학주보
2010-06-02 4387
대학주보 [1466호] 국제학부, 단과대학으로 편제개편
대학주보
2010-06-02 4880
584 대학주보 [1466호] 화려한 축제 뒤에 강압적 참여 유도 1
대학주보
2010-06-02 5115
583 대학주보 [1465호] 고황컵 심판자질·운영 여전히 논란
대학주보
2010-06-02 5514
582 대학주보 [1465호] 위기에도 작동하지 않는 ‘경희 사이렌’ 2
대학주보
2010-06-02 4640
581 대학주보 [1466호] 용역직원 언로 확보, 구성원의 지지가 답 1
대학주보
2010-06-02 4159
580 대학주보 [1466호]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자살률, 대학의 역할은?
대학주보
2010-06-02 4788
579 대학주보 [1475호] 몸과 문명의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다
대학주보
2010-11-09 4184
578 대학주보 [1475호]에피스테메, 이수기간 연장·장학금 인센티브로 합의
대학주보
2010-11-09 4723
577 대학주보 [1475호]암사지구 출토유물 기획전, 미공개 유물 전시해
대학주보
2010-11-09 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