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중선관위, 선본 3곳에 경고·주의 조치
추수경 기자
【국제】 선거기간 동안 총학생회(총학) 선본 ‘경희 플러스’가 경고조치를 받았다. 경희플러스는 기존에 중선관위 결정 무시, 권한 비하 등의 이유로 시정조치를 2회 받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0일 자치회비납입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 주의조치를 받았다. 결국 누적된 시정조치 2회와 주의조치 1회로 인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경고조치 1회를 내렸다. 경고조치가 2회 누적될 경우 후보자자격이 박탈된다.
총여 선본인 Power of Change와 경희플러스도 주의조치를 2회 받았다. Power of Change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업무를 지체시켜 시정 조치를 받았고 이후 공정선거를 해치는 행위로 주의를 받았다. 또한 중선관위 업무 방해로 주의 2번을 받았다.
총여 선본 경희 플러스는 공영포스터 제작 지연 및 내용 오류와 선전물 부착기간 위반으로 시정 조치를 2번 받았다. 시정조치 2번 누적으로 주의 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주의조치를 2번 받은 상태이다. 다만 양 총여 선본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의결이 부결돼 주의 조치 2회인 상태로 남아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체육대학 교수가 강의도중 특정선본에 대한 추천을 한 것에 대해 편파적인 선거운동으로 지적했다. 이에 선거관련 발언을 한 교수에게 사과문을 요구하고 학생지원처장에게 학생회 선거에 교수를 포함한 학교당국이 개입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