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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교수연대통신(통신) 제7호가 발송됐다. 이번 통신은 지난 11일, 조인원 총장이 전 구성원에게 보낸 사과문에 대한 의사표명으로 보인다. 해당 사과문에서 조 총장은 “우리학교가 현재 처한 재정행정 문제, 의사결정의 차질, 미흡한 학내 소통을 언급하며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교수연대는 이번 통신을 통해 “총장의 공식 사과를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11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2명의 이사가 선임된 점, 총장의 이사 연임 및 개방이사의 승인도 이뤄진 점을 들어 “우리학교 법인 이사회에 대한 우려감을 씻어 다행”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총장의 사과문에서도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없어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교수연대는 총장의 사과문에 대해 “위기 극복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 준다면 얼마든지 그 실행에 협조하고 기다려줄 용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수연대 최상진 공동대표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발표된 재정행정계획안 이상의 자세한 내용이 나오길 바라며 이외에도 SPACE21 2016년 내 이행과 같은 부분은 꼭 이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한 “교수연대가 임의기구인 이상, 여론을 상기시키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공식적으로 하진 않는다. 교수의회가 충실히 해결할 것이다”며 “다만 교수의회나 학교가 자기역할을 행하지 못한다면 다시금 직접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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