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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학기부터 재학생만 가능
국주연 기자
【서울】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수강희망과목담기 제도가 일부 변경된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에 학기당 2회 시행되던 것을 1회로 줄이고, 최대 10강좌까지 담을 수 있었던 것을 학생의 수강 허용 학점 내에서만 강의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허용되던 중복과목 담기도 할 수 없게 됐다.
또한 기존 제도에서는 복학생도 수강희망과목담기를 할 수 있었지만 변경된 제도에서는 정확한 수요 예측을 위해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복학생도 수강신청 기간 바로 전에 일정 기간 동안 수강희망과목담기를 할 수 있도록 해 수요예측에서만 제외될 뿐 기존대로 수강신청의 편의는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변경된 수강희망과목담기는 서울캠퍼스 개설 강의에만 해당되며 양 캠퍼스 학생 중 서울캠퍼스 강의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2011학년도 1학기 수강희망과목담기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학사지원과 이성미 직원은 “강의 수요예측에 활용할 자료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총학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변경안을 만들었다”며 “변경된 제도가 보다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해 수강신청에 대한 학생의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