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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원 앞에 한 차량이 이중주차돼 있다


#.A 군은 우정원에 주차했다. 하지만 수업이 끝난 후 다른 차의 이중주차로 차를 움직일 수 없었다. A 군은 차 주인에게 연락을 하려 했지만 아무런 연락처도 없었다. 결국 A 군은 주인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국제】 우정원 주차장 내 이중주차 때문에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통로가 막혀있어 빠져나가기 힘든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불법주차를 하는 학생들은 주차 공간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A 군의 연락을 받고 차를 빼러 온 B 양은 “주차 공간이 없어 이중주차를 했다”며 “연락처를 남기고 자리를 비운다면 이중주차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차들 상당수는 연락처가 없고, 이중주차를 하더라도 경고스티커만 받아 마땅한 제재가 없다. 우정원 최정식 경비원은 “우정원 주차장은 우리학교 학생뿐 아니라 우정원에 용무가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해 항상 포화상태”라며 “장시간 주차를 하면서도 연락처가 없을 땐 정말 난감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캠퍼스 내에는 우정원 주차장 외에도 많은 주차장이 있다. 학생들은 공과대학 지상주차장과 멀티미디어관 주차장을 제외한 다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체육대학 행정실은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민원이 들어오거나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우정원 이중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없다. 하지만 대안보다 학생들의 의식이 중요하다. 공과대학 주차관리실 직원은 “조금 바쁘더라도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면 불법주차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2.11.26송승현 joedy2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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