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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 민경현 씨·정서영 학장, 최다인용논문상 수상
국주연 기자
【서울】 약학대학 민경현(약학과 박사과정 6기) 씨와 지도교수인 약학대학 정서영 학장이 다국적 출판회사 ‘엘스비어(Elsevier)’에서 수여하는 최다인용논문상을 수상했다.
민 씨가 지난 2008년 약학·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한 *논문이 올해까지 총 44번 인용돼 관련분야에서 피인용수가 가장 높은 최다인용논문으로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분야에서 암 치료시 체내의 부작용을 줄이고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효과를 보이는 약물 전달체를 연구한 결과물이다.
민 씨는 “권위있는 학술지에 실린 것 뿐 아니라 다른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니 자랑스럽다”며 “잘 지도해주신 정서영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도교수로서 함께 상을 받은 정 학장은 “‘publish or perish(논문을 출판하든지 아니면 도태되든지 하라)’라는 말처럼 교수라면 그에 합당한 연구성과를 내야한다. 앞으로 우리학교의 연구활동이 질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연구활동을 위한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