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국 대학주보사입니다.

저희 신문이 이번주 '고대생 자퇴,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라는 주제로 학생좌담을 주최하고자 합니다.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김예슬 양은 자발적 퇴교를 선언하는 대자보를 붙인 바 있습니다. 김 양은 대자보를 통해 취업기관으로 전락한 대학, 자본구조 속에 놓인 대학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대자보를 통해 우리가 고민해봄직한 사안은 무엇일까요?

그동안 우리 대학들은 몸집 부풀리기에 애쓰고, 해마다 ‘숫자’로 평가되는 대학평가와 취업률 높이기에만 골몰해 왔던 것은 아닌지. 또한 기업 인수, 민영화 등 대학에 불어들고 있는 자본의 바람은 과연 바람직한지. 이에 대해 우리는 더 늦기전에 생각하고, 또 대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신문은 고대생 자퇴 건에 대한 의견과, 그것을 통해 대학의 현실을 논해보고자 학생좌담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좌담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활발히 제시해줄 분을 찾습니다.

일시: 2010년 3월 24일 오후 7시
장소: 강남(단, 참석을 희망하는 분들이 한 캠퍼스로 몰릴 경우 해당 캠퍼스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장소는 패널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겠습니다.)
모집: 김예슬 양의 행동을 지지하는 사람 2명, 반대하는 사람 2명
사례: 소정의 상품
지원방법: 아래 메일 주소로 김예슬 양의 행동을 지지하는 혹은 반대하는 이유를 500자 내외로 정리해서 보내주세요.
메일주소: kissyface@khu.ac.kr
문의: 박설희 편집장(010-7748-0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