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서울】 후마니타스칼리지 스터디그룹 아레테는 스무살함께 상상하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5일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에서 북토크를 진행했다.

조인원 총장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북토크는 인간정치문명이란 주제 아래 로베르 옹거의 주체의 각성’, 톰 후퍼의 영화 <레미제라블>(2012)을 소재로 이뤄졌다.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조 총장은 인간정치문명이라는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화제가 되지 않는 개념들이지만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주제라고 말했다.

북토크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다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조 총장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어떤 구체적인 답을 찾으려 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라고 조언하며 답답하고 조급한 현실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신의 삶을 뒤돌아 성찰해 볼 것을 권했다.

또한 <레미제라블>중 개인적으로 어떤 인물에 가장 공감하는가라는 질문에 조 총장은 장발장을 꼽으며 “<레미제라블>은 인간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을 그렸다비록 많은 인물이 희생당하지만 19세기 프랑스 혁명을 통해 우리도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용기를 받았고우리 안의 변화를 위한 무수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은(경영학 2013)양은 주체의 각성을 읽고 어렵게 느꼈지만 총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총장님의 생각과 내 생각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어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13.06.10변혜준 hj428@khu.ac.kr
번호
글쓴이
549 영어신문사 [Special Report] Warning! Personal Information Leaks around You
영어신문사
2011-10-07 7171
548 대학주보 [캠퍼스소식] (2신)본·분교 통합 법적 승인 완료
대학주보
2011-08-31 7140
547 대학주보 학생좌담 참석자를 모집합니다.
대학주보
2010-03-22 7078
546 대학주보 [1516호] 매년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 사정관 수 증원·서류심사 기준 세분화 필요해 file
대학주보
2012-05-30 7020
545 대학주보 [1601호] 대학주보로 본 2015, 올 한해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대학주보
2015-12-07 6999
544 대학주보 [1458호] 총학, "TFT서 교과부-학교-학생 면담 요구할 것"
대학주보
2010-03-23 6920
543 대학주보 [1519호] 양 캠퍼스 총학, 공약 약 50% 이행 … 2학기 관건 file
대학주보
2012-06-11 6919
542 대학주보 [1570호] 아르바이트생 66.9% 근로계약서 작성 안 해
대학주보
2014-05-28 6858
541 대학주보 [1569호] 사설 : 교수의회 서울지회의 시선을 경계한다
대학주보
2014-05-22 6829
540 대학주보 [1600호]서울캠 총학 ‘취향저격’, 국제 ‘KHU&KHU’ 선본 당선
대학주보
2015-11-30 6823
539 대학주보 [1532호] 전 축구국가대표팀 골키퍼 이운재 선수 - ‘영원한 거미손’, 그라운드를 떠나다 1
대학주보
2013-02-08 6798
538 대학주보 [1458호] 더욱 풍성해진 쿠플, "정보제공 서비스 강화한다"
대학주보
2010-03-24 6770
537 대학주보 [1475호]약학대 민경현 씨·정서영 학장, 최다인용논문상 수상
대학주보
2010-11-11 6739
536 대학주보 [1535호] 자유로운 진리탐구 대학의 존재의미
대학주보
2013-03-12 6728
535 대학주보 [알림] 대학주보 쿠플라자 게시판 운영 부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
대학주보
2011-12-28 6727
534 대학주보 [1569호] 총장선출·학장임명·교수임용방식 변화 “열려있다”
대학주보
2014-05-22 6717
533 대학주보 [사람] 서울캠퍼스 제1대 총외국인 유학생회 하운(경영학 2009) 회장 file
대학주보
2011-12-28 6691
532 영어신문사 [Campus Snapshot] Asian Universities Eye Liberal Arts Education
영어신문사
2011-10-06 6650
531 대학주보 [1458호] "교육역량 내실 강화하는 2010년 될 것"
대학주보
2010-03-24 6641
530 대학주보 [1570호] 평의원회 구성 주요 사립대와 비슷 우리대학, 타대에 비해 양호한 운영
대학주보
2014-05-28 6635
529 대학주보 [1570호] 박, “적정등록금 시립대 수준으로” 정, “등록금 인하보다 장학금 확충”
대학주보
2014-05-28 6611
528 대학주보 [1492호] 경희사이버대 10주년, “교양교육 강화할 것” file
대학주보
2011-05-30 6577
527 대학주보 [1532호] 국가장학금 1유형 소득수준별 지원액 상향 대상자 범위도 소득 8분위까지 넓혀
대학주보
2013-02-08 6563
526 대학주보 [1570호] 사설 : 연구윤리의식 시스템 아닌 사람에서 시작된다
대학주보
2014-05-28 6514
525 대학주보 [1569호] 행·재정 혁신안, 본격적인 논의 시작
대학주보
2014-05-22 6509
524 대학주보 [사람] 서울시 보궐선거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대학주보
2011-10-14 6491
523 대학주보 [1517호] 글쓰기·시민교육 평가방식 절대평가로 결정 다른 교과와 국제캠퍼스는 아직 논의 중
대학주보
2012-05-30 6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