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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쿠플라자에 중도 1열 타이핑녀 좀 자제합시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글의 내용은 다함께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노트북 타이핑 소리가 너무 커 주변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었다도서관 에티켓과 관련된 일반적인 지적이었다그런데 해당 글의 댓글은 말 그대로 가관이었다글의 내용과는 관계없는 외모비하정치적 내용 등이 언급됐다또한 일명 타이핑녀라 지목된 당사자로 추정되는 사람도 댓글을 달았으나 사과의 내용이 아니라본인은 잘못이 없으며 시끄럽다고 느끼는 사람이 자리를 옮기라는 말이었다.

여럿이 한 공간을 사용하다보면 불만이 생길 수 있다그런 경우 건전한 지적은 언제나 환영이다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불필요한 비난과 언쟁정말 타이핑녀의 답글인지는 모르나 본인은 잘못이 없다는 예의 없는 발언까지아무리 온라인 공간에서의 논란이라지만 같은 학생으로서 부끄러움이 앞섰다그것은 논리가 빈약한 말싸움으로만 보였기 때문이다.

과연 이것이 전인 교육을 받으며 시민으로서 올바른 행동을 하고자 하는 우리학교 구성원의 대화인가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일이다.

2013.06.10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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