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0

서일준 기자

 

【서울】 탑승인원 부족으로 지난달 초 중단됐던 인천 스쿨버스 노선이 지난달 30일 다시 운행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총학생회(총학)는 총학의 여론수렴 기구인 여론게이지를 통해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노선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초까지 안산·안양노선, 용인·성남노선, 일산노선, 인천노선의 총 4개 노선이 운영되었지만 인천노선의 탑승인원이 부족해 운영이 중지됐다. 총학은 중지된 인천노선을 대신할 새로운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인천, 구로·신도림, 교대·사당, 김포 4개의 노선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일주일 간의 의견 수렴결과 인천 687표, 구로·신도림 615표, 교대·사당 657표, 김포 190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인천노선이 다시 운행되게 됐다.

 

이처럼 인천노선의 경우 탑승인원 부족으로 노선이 사라졌다 생겼다를 반복하고 있고, 여론게이지 결과 노선 간의 의견차이가 크지 않아 불만도 나오고 있다.

 

인천에서 통학하는 양미정(관광학 2007) 양은 “인천노선 스쿨버스는 사라졌다 생기기를 반복해 이용하려 해도 쉽지 않다” 며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굳이 운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는 21일까지 운행되는 인천버스 노선의 정기이용 신청자는 11명에 불과해 추후 이용자가 더 줄어들 경우 또 다시 폐지될 수도 있다.

총학 박상호(법학 2005) 사무국장은 “방학 중 노선에 대해 충분한 사전조사를 통해 보다 더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을 알아볼 것”이라며 “다만 현 시점에서 많은 학생의 편의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노선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인천노선을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번호
글쓴이
468 대학주보 [1490호] 창간기념기획 : 편집권- 대학지원 사이 불안한 줄타기
대학주보
2011-05-10 4452
467 대학주보 [1490호] 대학언론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2
대학주보
2011-05-10 4441
466 교지고황 [원고 모집] 고황 81호에 실릴 원고를 모집합니다 + 대학생 리얼 자폭 서바이벌 나는 거지다 file
고황
2011-05-16 12960
465 대학주보 [1491호] “피싱메일 조심하세요!”
대학주보
2011-05-17 8471
464 대학주보 [1491호] 음대 학생회 현·전 부회장, 경희학원 상대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대학주보
2011-05-17 4152
463 대학주보 [1491호] 4년 간 교육환경과 질적향상 위해 360억 원 투입할 예정
대학주보
2011-05-17 4336
462 대학주보 [1491호] 개교기념 맞이 ‘애교심 테스트’ 학교에 대한 관심, 경희의 원동력
대학주보
2011-05-17 4959
461 대학주보 [1491호] 학교 주변 불법 성매매 업소 업종만 변경 후 운영 중
대학주보
2011-05-17 5484
460 대학주보 [1491호] “발로 뛰어 실천하는 봉사 함께 해요”
대학주보
2011-05-17 4641
459 대학주보 [1492호] 친환경저가식당으로 탈바꿈 기대
대학주보
2011-05-30 4929
458 대학주보 [1492호] 우리가 만드는 야누스 축제, 연예인과 쓰레기 없으면 대동제 아니죠? file
대학주보
2011-05-30 6214
457 대학주보 [1492호] 경희사이버대 10주년, “교양교육 강화할 것” file
대학주보
2011-05-30 6572
456 대학주보 [1492호] 수익금 기부로 더 빛나는 봉사페스티벌 file
대학주보
2011-05-30 4185
455 대학주보 [1493호] 2011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 최고순위 기록
대학주보
2011-05-30 8211
454 대학주보 [1493호] ‘2011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 선도대학으로 선정
대학주보
2011-05-30 4376
453 대학주보 [1493호] 현장르포 - 아름다운 동행 3일 file
대학주보
2011-05-30 5433
452 대학주보 [1494호] 경희의 미래 제시할 ‘미래협약’ 첫 회의 열려
대학주보
2011-06-09 4212
451 대학주보 [1494호] 졸업진단 프로그램,서울캠퍼스도 시행
대학주보
2011-06-09 3924
450 대학주보 [1494호] 적립금·등록금 회계 분리공개 의무화
대학주보
2011-06-09 4221
대학주보 [1494호] 스쿨버스 인천노선 운행 재확정, 부족한 탑승객은 여전히 숙제
대학주보
2011-06-09 4935
448 대학주보 [1494호] 경희의료원 임시 마을버스정류소, 정식 마을버스정류소로 확정
대학주보
2011-06-09 5455
447 대학주보 [1494호] U-class 출석시스템 잦은 오류 발생으로 불편
대학주보
2011-06-09 7200
446 대학주보 [1494호] ‘2011 KB 대학농구리그’ 10연승 … 리그 1위 file
대학주보
2011-06-09 5473
445 대학주보 [알림] 종간호입니다. 2
대학주보
2011-06-09 4455
444 대학주보 [알림] 미디어센터에서 당신 주변의 사람을 찾습니다
대학주보
2011-06-28 4230
443 대학주보 [방중소식] 건축학과, 지역 보육원에 어린이들 위한 휴식 공간 ‘파고라’ 설치 1
대학주보
2011-07-12 5198
442 대학주보 [현장르포] 포이동 사람들은 무엇을 잃어버렸나
대학주보
2011-07-12 4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