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윤철 기자
【국제】 지난 17일 가수 김장훈이 혜정박물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는 혜정박물관 김혜정 관장, 오택열 부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김장훈 씨가 기부한 1억 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도 진행됐다. 김장훈 씨의 기부금은 고지도 구입과 전시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혜정박물관은 김장훈 씨의 기부금으로 만든 전시관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김 씨는 “기사를 보다가 독도, 동해 관련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혜정 관장님을 알게 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논리적으로 독도, 동해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젊은 유명 인사가 도움을 주면 독도, 동해 문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혜정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최대의 고지도 전문박물관으로, 독도와 동해가 표기돼 있는 다양한 역사적 고지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