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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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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권한진(스포츠지도학 2008) 선수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 입단했다. 권 선수는 187㎝의 다부진 체격과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선수로 2008년 우리학교 U-리그 우 승과 2010년 U-리그 준우승, 올해 춘계연맹전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동안 가시와 레이솔은 권한진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우리학교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와 레이솔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큰 키를 잘 활용해 공중볼에 강하고 수비에 자신감이 있으며 골 결정력이 좋다"고 소개하며 권 선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축구부 김광진 감독은 “후반기에 U리그 경기가 남아있지만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 선수의 미래를 위해 보내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워낙 기량도 좋고 태도도 성실한 선수라 J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권한진 선수의 미니홈피에는 가시와 레이솔 구단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언제나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봅시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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