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이 외대 보궐선거 투표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도 국제캠퍼스(국제캠) 외국어대학(외대) 학생회장으로 최광수(스페인어 2009) 정 후보자가, 부 학생회장으로 안형준(일본어 2012) 부 후보자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학생회 선거 기간 동안 지원자가 나오지 않아 보류된지 4개월 만에 치르는 보궐선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후보로는 ‘상상 Dream’ 선본이 단독 출마해 91.8%(634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242명 중 691명이 참여한 55.6%를 기록했다. 최 당선자는 “늦게 시작한 학생회이지만 학생들 속에서 빨리 배우고 느끼면서 그들의 요구를 스스로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상상 Dream’선본의 주요 공약으로는 자치공간 확충, 학사제도 현황 유지, 외대 수업 심화 과정 개설 등이 있다. 한편, 서울캠퍼스(서울캠) 총여학생회(총여) 또한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한다. 서울캠 총여도 지난해 열린 선거에서 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아 지금까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운영됐다. 서울캠 총학생회는 지난 18일 각 단과대 학생회장ㆍ부회장과 자치기구 회장으로 이루어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7대 총여 보궐선거를 공고했다.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며, 선거 운동 기간은 4월 5일까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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