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인이 선택한 2012 이슈 4위 - 학생식당 직영화
학생식당 직영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서울캠퍼스 청운관 학생식당을 시작으로 9월에는 삼의원 학생식당, 국제캠퍼스 공과대학 학생식당(공대식당)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장했으며, 오는 3월 8일에는 국제캠(국제캠) 학생회관 학생·교직원 식당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청운관 학생식당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 직영으로 바뀐 후 기존 2~3가지의 메뉴가 5가지로 다양해지는 등 식단 개선이 진행됐다. 가격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 대비 재료원가 비중이 45%에서 60%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을 거쳐 식당 내 카페와 열람실이 신설됐다. 또한 청운관 식당이 직영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식당개선위원회’를 만들어 학생식당 운영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삼의원 식당 역시 학교 직영업체인 (주)케이에이치자산운용의 직영화 및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에는 사생만 쓸 수 있던 삼의원 식당은 경영대학, 문과대학, 이과대학 등 청운관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구성원의 식당 이용을 위한 전용 출입구도 만들었다. 국제캠의 공대식당과 학생회관 학생·교직원 식당은 학교직영업체인 KHam에서 맡았다. 공대식당은 교내 식당 개선사업 추진위원회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베이커리, 카페, 세미나실 등이 위치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또한 음식의 맛과 질, 양에 대해서도 공과대학 학생회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다. 공대식당은 이전에 비해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약 300명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대식당을 이용한 이가현(건축공학 2011) 양은 “이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깨끗해져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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